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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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희경님은 <브랜드미스쿨> 대표. 출판기획자, 책 쓰기 코치, 글쓰기 강사, 퍼스널 브랜딩 코치 작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 N잡러 책 쓰기 코칭과 퍼스널 브랜딩 코칭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 캐릭터 외 작가와 강연가라는 부캐릭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님 스스로 N잡러이므로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게 됩니다.

이렇게 A씨는 하나의 콘텐츠를 시작으로 블로거,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 강연가, 작가, 컨설턴트, 코치가 되었습니다. 분명 시작은 하나의 콘텐츠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전문성은 확고해졌고, 사람들이 찾아와 상담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콘텐츠가 있었기에 A씨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파생된 직업이 7개가 되었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단 일정 기간 집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p19) 전문성이 갖출 필요성??? 지불할 마음이 생길 정도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분명히 지불한 것에 대한 보상(?)이 제공되어 N잡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는 항상 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런 트렌드가 유행하는가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남들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읽고 거기에 발맞춰 나가야 합니다. (p36)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도서의 제목도 제안해 주고 계세요.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흐름을 읽고 그 흐름을 타고 같이 흘러갈 준비를 하고 충분히 내공이 쌓인 후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브런치는 활용만 잘하면 또 다른 기회의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업무 제안 혹은 출간 제의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업에서 강사 섭외를 하기 위해서 브런치 작가 검색을 하기도 합니다. 실례로 저의 교육생이었던 Y씨는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육아 에세이를 시작으로 육아를 주제로 한 전문성을 곁들인 글을 쓰기 시작했고요. 꾸준히 6개월 정도 글을 쓰면서 한 애플리케이션 업체로부터 엠배서더로 활동해 달라는 업무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만약 Y씨가 브런치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런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겁니다. (p108) 종종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간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전해 듣고 책도 읽었죠. 등단(?), 등단하지 않아도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브런치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죠. 뭐든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컨텐츠와 이야기가 필요하죠.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블로그 운영만 잘해도 10명의 영업 사원 부럽지 않습니다. 영업 사원은 월급을 줘야 하지만 블로그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의 가치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N잡러에게 블로그는 헤드 오피스이자 영업 사원입니다. 내가 안방에서 쉬고 있어도 나에게 일거리를 불러와 주고, 나를 홍보해 주는 블로그. 시간을 내어 투자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p138) 블로그에 글을 올리긴하지만 N잡러로 블로거는 아닌데~ 활용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제 블로그를 홍보용을 쓰고 싶다는 연락도 받았지만 그런건 N잡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제 블로그에 대한 소유권이나 주권(?)의 문제가 발생하고 그 동안 잘 가꾸지는 못했지만 변질될 가능성이 보여 거절하고 있습니다. N잡러로 블로거가 되는 방법을 더 깊이 알아보고 도전해보로 결심합니다.

N잡러에게 인스타그램은 일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의 모습 혹은 프로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는 일이 당장의 수익을 안겨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린다는 느낌으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신뢰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이 나에게 일거리를 안겨 주는 사람이 됩니다. (p144) 인스타그램을 하긴 하는데,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N잡러의 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취미 생활정도로 즐기고 있다. 간혹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돈벌이이 대한 강연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유료와 시간이 요구되어 포기했었지만 무료강의의 한계를 넘는 유료강의의 힘을 이야기해주신 저자분의 의견에 동의하며 유료 강좌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N잡러는 이제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p263) N잡러가 트렌드가 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하는 한가지 직업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건 참 속상한 일이네요. 아닌 직업도 있겠죠? 트렌드를 따르는 게 아니라 개인의 선택으로 N잡러의 길을 간다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나가시길 권하고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N잡러로 성공하신 분들의 성공을 부러워하기만 하는 건 시간 낭비죠. 물리적인 시간과 내가 가진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미 two job 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방향이 틀렸음을 알게 지적해준 책. 하나를 시작해서 파생되어 나가는 N. 이걸 알개 해주고 실제 방법, 단계 별로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까지 제안해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책 제목 <N잡러 개론>과 정확히 부합하는 내용들 알차게 채워진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게 되는 모습은 당연하고 바람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저 자리, N집러로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나의 전문성은 무엇이고 어떤 SNS를 이용하면 더 좋을지? 이런 고민을 다시 해보기로 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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