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수용님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천재교육 창작동화 공모전’ ‘미래엔 교과서 창작글감 공모전’ ‘KB창작동화제’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열 살 달인 최건우> <흥쟁이 고두홍> <6분 소설가 하준수> <레오의 폼 나는 초등생활>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 <엄마 귓속에 젤리> <심술 먹는 마녀> <용돈 몰아주기 내기 어때?> 들이 있습니다.그림을 그려주신 영민님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바비아나> <난난난>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난 네가 부러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내 이름은 십민준> <처음 학교생활백과> <숲속 별별 상담소> <똘복이가 돌아왔다>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 <매직 슬러시> <말싸움 학원> 등이 있습니다.매일 감사일기 쓰기가 아직도 붐인가요? 저도 도전해보았지만 시은이 처럼 감사할 일이 없어서 형식적으로 쓰다가 지금은 일기쓰기로 바꾸고 가끔 쓰는 정도로 변화를 줬어요.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시은이네 집의 가훈은 ‘오늘도 행복해!’는 매일매일 행복한 일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는 뜻을 담은 가훈. 시은이 아빠는 가족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행복한 일을 적는 행복 일기를 쓰도록 하고, 일요일 저녁마다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행복 일기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시은이는 행복 일기를 쓰면서 세상에 행복한 일이 아주 많다는 것, 작고 소소한 일에서도 행복을 느꼈어요. 그 일이 있기 전에는 가훈대회에서 상으로 수전 세트를 선물 받았는데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거든요. 장난 꾸러기들. 그 후로 ‘기분은 나쁘지만 행복했다.’ 식의 형식적인 내용을 쓰다가 시은이는 <행복 일기>안 쓰고 발표도 안 하는 걸로 땅땅땅. 그런데 안 쓰게되서 홀가분한 기분은 잠시 쓰고 싶은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식구들이 얘기하는 거실로 온통 신경이 쓰이기도 하는 건 왠일이죠?“행복하지 않은 순간도 함께 나눠요” 행복한 일 뿐만 아니라 속상한 일, 머리 아픈 일, 걱정되는 일도 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함께 나누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위로의 힘. 그래서 행복일기가 마음일기로 바뀌는 이야기~ 시은이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 지 생각하면서 함께 빠져봐요~일기 쓰기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독서록? 기록과 감상을 쓰는 일에는 실수가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배우고 쓰면 좋을 텐데~ 막내의 독서록과 둘째의 일기를 보고 놀람과 속상함을~ 동시에~ 초등학교에선 뭘 배우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우는 건 아니지만 그 게 기본인데~ 다행스러운 건 이 책을 읽고 일기에 대한 생각이 바뀐 아이들~ 그 생각 오래 오래 변치 않길 바라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마음일기장#이수용#영민#좋은책어린이#서평이벤트#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