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볼 2 - 돌파 온 더 볼 2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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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성완님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글을 제법 쓰네.”라는 칭찬 한 마디에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어른이 돼서 회사원, 학원 강사, 기자 등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작가를 꿈꿨다. 『다락방 명탐정』으로 2012년 제2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 『축구왕 차공만』,『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 『낯선 발소리』 등이 있다.

그림을 그려주신 돌만님은 대학에서 일러스트와 만화를 전공했습니다. 『코믹 챔프』에 특별 단편 〈호러 메이트〉를 실었으며, 단편 만화 〈해피보스데이!〉는 2017 네이버 웹툰 루키 단편선으로 선정되었어요. 그 외 팬딩 강의, 일러스트 북 협력, 굿즈 제작 및 그림책 삽화 등을 작업하였으며, 『백앤아』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지유 선수, 상대의 공을 가로채서 역공을 시작합니다! 아, 상대 팀 선수들이 모두 따라붙네요!” 이때부터 지유의 거침없는 돌파가 시작됐다. (p8) 타고난 운동 신경, 신체적인 장점은 경쟁에서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센스 있고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즐기는 선수는? 최강이 되겠죠?

그래서 고 선생님은 이번 여름방학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렸다. 방학이야말로 그 모든 걸 보완할 절호의 기회이니 말이다. 지난 몇 주 동안 특훈 계획표에 공을 들인 것도 그 때문이었다. (p26) 코치는 애정을 가지고 선수단을 바라본다. 장점을 찾아 적당한 포지션에 배정하고 훈련으로 실력을 향상시킨다. 믿고 지지해주는 것도 필수이다.

“너희, 백호초랑 한판 붙어 볼래?” 뜻밖의 제안을 한 건 승재였다. (p78) 친선경기는 대회 전에 실력을 가늠해보는 기회로 유용하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는 성장의 기회이다. 국가대표 선수단도 찬선경기를 하고 그 경기도 열심히 하는 이유이다. 다만 부상은 조심해야한다.

지유가 아빠를 한 번 더 흘겨보고는 집을 나섰다. 골목을 벗어나 대풍천을 따라 걷고 또 걸었다. 그래도 가슴이 답답했다. 아빠에게 큰소리는 떵떵 쳤지만, 자꾸만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온통 자기에게 태클을 걸어오는 것처럼 느껴졌다. (p107) 부모님의 반대를 이기는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부모님을 팬으로 만들면~ 성공이다.

지유는 믿어 보기로 했다. 상대가 아무리 강하게 밀치며 태클을 걸어도 자신감만 있으면 돌파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말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게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 밖으로 나가는 방법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p128) 자신을 믿는다. 마인트 콘트롤~ 경기의 승패는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축구~ 골대 앞에서 기회가 있어도 다른 선수에게 패스한다? 자신을 믿지 못한 결과다.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슛~ 골인되는 경험은 자신감을 더 크게 만들어주고, 작은 성공의 습관은 관성이 붙어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주죠~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니까 다른 선수를 믿어주는 것도 필요해요.

축구공은 둥글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동그란 공하나만 있으면 22명이 함께 100분 가량의 시간을 협동, 배려의 팀워크로 경쟁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게 축구다. 축구는 신사 스포츠인가? 아닌 거 같지만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은 신사적으로 경기 한다. 남녀 차별? 여자 축구 월드컵도 있다. 다만 대한민국 여자 축구는 요즘 인기몰이 중인 골때녀라는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응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정도.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종목은 인기종목?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면 다시 외면 받는 종목이 되지만 축구는 국내를 넘어 유럽 리그에서도 여러 명의 선수들이 인정받고 있어 국내 축구보다는 해외 축구에 관심이 많은 게 현실이다. 몸 값이 다르고 실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내파와 해외파, 모두 축구 선수들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삼형제의 아빠로 아이들이 직업적인 선수가 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지 않지만 축구를 통해 체력과 실력 뿐 아니라 인성적이 성장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온더볼~시리즈는 초등학교 혼성 축구부를 소재로 팀이 창단되고 테스트와 훈련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대풍초 축구를 응원하고 정지유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다,

다음 편 언제 나오죠? 빨리 빨리~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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