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등장하는 짧은 이야기책입니다. 요즘 냥~ 고양이들이 참 많이 보이죠? 애완견이 대세이던 시기를 지나 반려견과 반려묘가 비슷하게 눈에 띄고 반려묘 전문 병원도 생길 정도로 변했네요. 저는 수의사인데~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할큄당하고 물리기까지 하다 보니 두려운 존재였는데~ 그 아이들은 아파서 예민한 상태였던 거고, 일부 반려인의 탓으로 성격이 사납게 변한 경우 였죠. 강아지들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가졌죠. 빠져보세요~저자 주노님은 야옹이만(?) 그리는 화가. 귀엽고 조금은 엉뚱한 복슬복슬 야옹이를 그린 ‘mofusand’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세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귀가 쫑긋 서고 노오란 치즈냥이 형과 귀가 쳐진 고등어 냥이 동생의 일하는 하루~ 야간 당직 아르바이트를 하는 병원에 아메리칸 숏 헤어, 브리티쉬 숏 헤어 한 마리씩 키우는 간호사 쌤이 잠시 병원에 애들 데리고 왔는데 외모는 딱 주인공 냥이와 판박이~ 성격도 비슷해서 마냥 신기~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너무 다른 형제의 귀여운 모습, 우리 아들 삼형제도 참 다른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학교갈 준비를 하는데~ 마냥 귀여워요~출근도 다르네요. 형은 자전거 타고 동생은 지하철 타고직장은? 형은 놀이 공원에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해요. 동생은?점심은 먹고 나른한 오후 졸음이 몰려오는데 회의를 한다? 쥐약이죠. 졸고… 간식 잘 챙겨 먹고 오후 일과도 잘 마무리~이제 퇴근퇴근길에 만난 형제는 같이 마트에 들러 식재료를 사서 집에 들어와요씻고 저녁 먹고 쉬는 시간동생은 형아랑 같이 놀고 싶은데 형아는 혼자 스마트 폰~동생이 형 집적대다가 투닥 투닥~ 싸우는 거 아니죠?둘이 꼭 붙어서 잠들었어요~이 책에서 얘기해주는 고양이의 생활은 가상이지만 성격과 매력을 잘 표현해주는 글과 그림으로 심쿵하셨을 거예요. 예쁜 그림, 적은 수의 글자로 아이들이 거부하지 않고 즐겁게 잘 읽을 수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전국 모든 도서관에 꼭 소장해주세요.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