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 - 장마리아 그림에세이
장마리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장마리아님은 그림, 예술쪽은 잘 몰라서 저는 처음 듣는 분이지만 최근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가라고 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셀럽,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셨다고 합니다. 30대 초반 그림 작업을 전개하다 망막 변성으로 한쪽 시력을 잃은 화가는 기존의 화풍을 벗어 던지는 과감함으로 자신만의 성공적인 작품세계를 열었다. 절망하고 불평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불평을 그만두고 뭐라도 해보라.”는 말을 소중히 하며 실천하신 거 같아요. 우리에게 전달해주시는 메시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Spring, Every day.

“Stop complaining and do something about it.”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얼마나 불행할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후회될지를 떠올리면서. (p007)

이름은 곧 자기 자신이자 세상에 태어난 이유다. (p016)

저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니에요. 그냥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나예요. 어느 쪽에도 묶이지 않은 발상이었다. (p032)

싫다고 말하려거든 일단 그 일을 잘해야했다. 싫어하는 것이 없으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없고, 고통이 없으면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도 알 수 없다. (p035)

아끼는 것을 버리지 못하면 진정한 자신도 찾을 수 없다. (p038)

화가로서 시력 상실이 어떤 의미인지? 화가가 아니더라도 보지 못함은 아주 큰 영향으로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할 텐데저자는 불평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극복해간다. 저자의 이야기 를 잔잔하게 그림(?) 작품과 함께 풀어낸다. 진정성. 한쪽 문이 닫히면, 닫힌 문을 한탄하고 미련으로 갖지 말고 다른 문을 찾아야 한다. 그런 가르침을 주고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저자분을 응원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