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인의 생각훈련 - 흔들리는 삶을 바로 세우는 5,000년 탈무드의 지혜, 개정판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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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정섭님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너져 가는 교육 현장의 대안으로 유대인 교육과 우리 명문 사대부 교육 같은 전통 교육의 인성·지혜를 기초로 하는 가정 중심의 교육을 꿈꾸며,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가정들과 새로운 교육적 도전을 하고 있다. 실제 두 아이의 아빠이자 교육전문가로서 가정에서 매일 10분씩 아이와 인문학 텍스트로 소통하며, 이를 꾸준히 블로그에 올리며 실천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의 정답을 찾는 기술이 아닌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하는 능력임을 확신한다.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1% 유대인의 생각훈련>,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다수의 저술이 있으시지만 저는 앞에 세 권을 읽으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에겐 지식보다 인성과 지혜가 필요한가?

유대인에게 5000년 탈무드의 지혜가 있다면 우리 대한민족에게는 무엇이 있는가? 한국인이 읽은 탈무드와 유대인이 읽는 탈무드는 다르다. ? 일본에 머물던 랍비 마빈 토케이어가 일본인에게 소개한 탈무드 우화가 한국에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 저자는 극우 혐한이라는데~ 우리나라 집집 마다 한권씩은 꽂혀있다? 특히 하브루타의 유행, 유대인의 교육 시스템이 유행하면서 더 많은 집에 꽂혔을 테고 저자가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집에도 있는데 유심히 살펴봐야겠고 원전 탈무드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도 큰 이유이다. 몰라서 한 실수?

원전 탈무드, 영문 번역본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종교적 편견이 없어야 하고, 언어적인 문제가 극복될 수 있어야 하고, 지루할 정도의 토론과 반박으로 구성되어 혼자 공부하기 어려워 하브루타를 해야 하고, 공부의 목적을 해답을 찾아가는 논리를 키우는 일종의 두뇌 트레이닝 훈련에 두어야 한다.

가능한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p66) 공공의 적에 대한 험담으로 찬해지는 습성을 버려야 한다. 나도 공공의 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타인의 험담이나 안 좋은 사실을 소문내는 사람은 내 소문도 낸다는 걸 명심하면 어떤 행동이 옳은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몸, 따듯한 마음, 냉철한 이성을 가진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논리력을 기르는 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유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유대인의 성공에 대한 동경이지 않을까?’라고 예측해봅니다. 민족이 다르고 역사가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른 유대인과 한민족(韓民族). 비슷한 부분은 있는지? 벤치마킹인지 모방인지? 우리 민족도 유대인과 같이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내는 기현상들도 많았고 많고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사와 현재에 두 민족의 차이를 인정하고, 유대인의 성공의 배경이라고 하는 탈무드, 토라에 대해 충분히 연구했는지? 유대인의 토론방식인 하브루타는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거의 모든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학원을 보내거나 책으로 도전해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결과는 좋으셨나요? 5000년 유대인의 방식이 5000sus 한민족에게 같은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목적도 잘 못 설정했죠? 교육으로 장사할 생각 버리고~ 이 책을 먼저 읽으시고 목적을 수정하시고 우리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형을 하거나 새로운 걸 창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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