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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배우는 어린이 SDGs - 지구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책
송지현 옮김, 아키야마 고지로 감수 / 스쿨존에듀 / 2023년 5월
평점 :
감수자 아키야마 고지로선생님은 일반재단법인 어린이 식당 지원기구 대표이사이다. 2006년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 졸업하고 일반 기업에서 근무하며 기업과 행정에 신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일을 한다. 발기인으로 많은 안건을 사업화로 이끌었다. 그밖에
대학 수업, 강연, 집필 활동, 법인 대표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N잡러이다.
감수자님의 전작에서도 SDGs를 배웠고 두번째~
새롭다. 내용이 바뀌거나 변화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겪었던 사건 사고들이 미친 영향과 숫자라는 쉽게 인지되지만 오래 기억할 수 없는 도구를 이용해 자세히 각인 시킴을 받았다는 느낌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거창하게 느껴진다. 17가지의 큰 목표와 그 하위로 다양한 목표(169개)들이 있다. 2030년까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로 193개 가맹국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목표를 국제 연합이 정했다고 해요.
이제 7년 남았는데??? 잘 되가는지?
SDGs를 처음으로 일게 된 건 아마도 2018년 정도인
듯하다. 17가지의 목표이고 삼성에서 지원하는 바탕화면이 있었다. 내가
방문하고 클릭하는 수에 비례하여 삼성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작지만 기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잠깐
하다가 그만 두었지만… 알았던 사람이 망각을 하게 되는 건 모르는 사람이 알아가는 것보다 쉽고
빠르다. 늘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해야
하는데~
“이 목표들에 도달할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드는 큰
목표들 앞에 주눅이 든다. 그럴 필요 없다. 잘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하나씩 잘 알아보자. 아는
건 분명히 큰 힘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SDGs가
뭔지? 왜 필요한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의 첫 걸음이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 하다는 것’ 도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모든 사람이 포함되어야 한다’ 는 것도 이 목표들의 핵심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잘 알려주고 있다. 집에
소파에 앉아서, 집에서 씻으면서, 물건을
사면서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신토불이도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된다. 어렵게 생각하고, 한 번에 크게 이루려고 하면
불가능하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떼어야 도달할 수 있다. 고민하고
계산하지 말고 즉시 실행하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 가려면 같이 가라’ 는 말도 있다. 친구들 동료들 가족들과 함께 하자. SDGs는 sustainable의 의미가 중요한 만큼 같이 가야 한다.
부록에 ‘17개
목표를 더 자세히 알아보자’를 두어 SDGs의 모든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앞의 본문 내용을 보고, 부록으로 다시 한번 원안을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다. (앞부터 읽어야 한다는 규칙을 따르면) 반대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다.
생활 속에서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자. SDGs에
직접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서로 그물처럼 영향을 주고받으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이 생각을 하자. 급하게 서둘지 말자. 함께 하자. 이 게 내가 생각하는 최선 최고의 방법이지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다. 서로
교류하자.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행동과 실천을 보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길 희망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