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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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쥘베른님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작가가 되가 위해 파리로 이주,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어요.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르고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어릴 적에 읽었던 기억, 영화와 만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 그 때의 기억과 어른이 된 후 다시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을 사뭇 다르다. 설레임이나 몰입도는 비슷한 거 같다. 1800년대에 세계일주를 생각할 수 있었던 건 유럽에서 살고있던 저자, 영국과 스페인, 포루투갈, 네덜란드 등이 식민지 개척이나 신대륙 발견, 항로 개발, 동인도 주식회사 등으로 배를 타고 새계 곳곳을 갈 수있었던 상황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80일간? 그 당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았던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지금은 어떤가? 비행기 타고 또 비행기 타고 48시간이면 왠만한 도시는 다 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닌가요?

내기로 시작된 80일간의 세계일주. 필리어스 포그는 진짜 은행 강도일까? 돈이 많으니까 이런 도전도 가능했을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돈이 많은 들 터이지만~ 여행 루트를 보면 세계일주는 아니지만 상당한 거리를 여행했고 그 당시 중요하게 생각되던 국가들을 전부 경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출발하여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해 뭄바이, 인도, 홍콩, 일본, 미국을 횡단하고 다시 배로 영국. 주로 기선과 기차로 이동했다. 철로가 연결되지 않아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코끼리를 사고 안내를 고용하여 여행을 이어 나갔다.  산채로 재물이 될 위기에 처한 미망인을 구하고 코끼를 타고 도착한 후 경찰의 심문을 받지만 (왜일까?) 보석금은 내고 풀려난다. 시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지불했다.

이 들을 통해 아이들이 모험심이 생기고 자라길 바라요. 요즘 더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 만화, 우주 탐험 등이 있지만 쥘베른님의 고전을 읽고 어른 세대와 아이들 세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일 커지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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