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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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남준 목사님은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기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사랑함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십니다. 이 책을 포함하여 다수의 저서를 쓰셨고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하셨다. 다른 책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책으로 미루어 보 건데 거부감을 줄 정도로 종교색이 강하지 않은 기독교 서적일 것이다.

 

초록색,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여러 권의 책을 참고하셨고, 성구 색인, 주제별 색인이 실려 있다.

각 장의 끝부분에 요약문이 담겨있다.  

 

한글로 쓰여진 시 같은 독특한 구조의 에필로그,

매 행은 15글자, 띄어쓰기도 안 했다.

39행으로 인상깊다.

완벽한 라임이다

 

온전하신 예수님을 닮는다.

사랑하면 닮는다.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을 닮은 것이 행복이다.

 

죄를 지을 수는 있지만 사함은 그리스도만이 가능한 일이고 믿고 구함으로 사함을 받을 수 있다.

부족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 그 절실함, 갈급함으로 예수님께 의지하고 구복하게 되고 예수님은 그 사람을 사랑하시어 복을 주신다.

팔복의 사람은 세상에 순응하지 못한다.

 

나 혼자의 행복이 아닌 타자와 관계된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하며 그 행복을 찾는 일을 일평생을 건다불행한 것은 불행하길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 길이 행복에 이르게 할 줄로 잘못 알았기 때문이다무엇이 행복인지 본질을 다시 정의하자.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진 우리는 살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평안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끈덕지게 추구하지만, 좀처럼 다다르지 못해 애타기만 하다. 만족을 모르는 욕심.

 

내가 모든 것의 중심으로 나만의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 행복은 허무하고 헛된 자기 속임이다.

 

행복의 정수는 무엇인가팔복을 소상하게 논함으로 인간이 바라야 할 진정한 행복과 만족에 대해 깨닫도록 해준다완전하고 흠 없는 행복을 누린 단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 자신의 성품으로 직접 보여주신 비교 불가의 참 복으로 안내해 준다.

 

산상수훈과 팔복산 지역? 팔복산은 히브리 말로하르 하 오셰르, 복의 산을 의미한다우리말로 팔복산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 산은 예수님이 산에 오르시고 무리 중에서 제자들을 불러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곳으로 순례자들에게 알려져 왔다이를 근거로 로마 카톨릭에서 그곳에 성당을 지어팔복산 교회라고 이름 붙였으며, 지금은 산상수훈을 기념하는 유명한 방문지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팔복산 교회가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곳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왜냐하면 2천 년 전에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말씀을 전하셨기 때문이다. 현재 팔복산 교회 옆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란 나지막한 언덕이 하나 있는데, 전형적인 갈릴리 지역의 낮은 언덕 산 모양을 하고 있다이곳은 옛날 유대인들이 절기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모여 랍비 등 말씀 맡은 자들의 설교를 듣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린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닮은 삶을 살면 행복할 수 있다. 육과 영의 갈급함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닮으려는 노력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팔복한 사람으로 행복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긴 호흡을 요구하는 책이다.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 변하고 이루어진다. 알게 해준다. 알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사단의 꾐에 넘어간 죄짓는 인간으로 남을 뿐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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