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똥 책속의책 그림책
이정호 지음, 최희옥 그림 / 책속의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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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호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교육학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15년 제1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아 동화 작가가 된 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달려라 불량감자』(공저), 『리얼 항공 승무원』, 『리얼 셰프』, 『평화와 생명의 땅, 비무장 지대와 독도』, 『조선에서 온 내 친구 사임당』, 『어린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수업』, 『여기는 경성 모던방송국』, 『어린이를 위한 공동체 수업』, 『바나나 천원』,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수업』, 『1920 알파걸』(공저), 『그해, 강화 섬의 소년들』, 『어린이를 위한 미래 수업』, 『알아 두면 세상이 보이는 선거와 정치 30』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삼형제는 똥, 방귀얘기만 나오면 배꼽이 빠질정도로 웃고 즐거워하는데~
왜?일까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똥을 소재로 한 책은 아이들이 그나마 거부감 없이 읽는다는 게 좋을 뿐이예요.
역시나 이 책도 둘째를 필두로 세 녀석이 다 읽고
또 한참 똥 얘기에 열을 올리네요
  
옛날 옛적 노루골에 두 아이가 살았다. 한 아이는 노루골에서 가장 못생긴 아이 꽃지, 다른 아이는 가장 예쁜 단이.
주인공은 꽃지인데~ 못 생길수도 있죠. 흔한 일은 아니지만, 평범한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도 재미있겠죠? 
꽃지와 단이는 친한 친구사이?

변비가 심한 단이는 마을 어귀 큰 바위 옆에 엄청난 똥, 구렁이가 똬리를 튼 것 같은 똥을 싸 놓았어요. 
때마침 밭에 새참을 주고 집에 돌아가던 꽃지가 구렁이처럼 생긴 그 똥을 발견했다. 
하지만 꽃지는 단박에 똥 싼 범인으로 몰렸어요. 어른들은 꽃지에게 얼른 똥을 버리고 오라고 윽박질러요.

못 생긴 아이들이 범인으로 지목 받는 경우가 많죠.
꽃지도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믿어주지 않아요.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이쁜 단이는 의심도 받지 않아요.

강아지가 도와주죠~

단이는 자기가 싼 똥이라고 밝힐까요?
꽃지와 단이는 절친이 될 수 있을까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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