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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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하죠? 이 책에 우리나라 밖의 국가와 지역 20군데의 친구들의 모습을 아주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정글의 법칙>이나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상 속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는 친구들에겐 아주 좋은 책 친구가 생긴 느낌 일거라고 생각해요. 글자도 많고 그림도 예뻐요.

사회나 지리 교과서 같이 딱딱하게 쓴 글이 아니라 아이들이나 책을 잘 안 읽는 어른도 거부감없이 읽게 되요. 한자 한자 읽고 그림을 보다 보면 어느새 새 친구들과 세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될지도 몰라요.

 

지역이나 나라의 위치, 특색을 알려줘요. 순다르반? 순다열도? 순다르반은 방글라데시고 순다열도는 인도네시아네요~ 나시마는 두 동생과 부모님이 같이 살고 있다고 해요. 학교를 가는데 큰 배를 타고 아빠와 같이 노를 저어 간데요, 힘들겠죠? 우린 가까운 학교를 걸어가거나 학교버스, 버스, 부모님 차를 이용해서 가는데아참 우라 나라 작은 섬마을에 사는 친구들을 배를 타고 가기도 해요. 그림으로 이 지역 동물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벵골호랑이, 액시스사슴, 마카크원숭이, 참수리, 왕도마뱀, 킹코브라, 앵무새 등이 살고 있네요. 자연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과 먹을 것을 구해서 산대요.

 

아마존 열대우림. <정글의 법칙>을 통해 자주 보던 모습이라 익숙하죠? 아마존강 돌고래는 핑크색? 축구, 수영도 하고 카사바를 갈아 가루로 만드는 걸 도와드린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엄마 많이 도와주죠?

 

아프리카 초원. 마사이족은 케냐 남부와 탄자니아 북부에 살고 있어요. 세렝케티 국립공원에는 사자, 치타, 코끼리, 얼룩말, 기린, 누 등 다양한 동물이 있어요. 진정한 동물원(동물의 왕국)이죠. 학교는 걸어서 가고 학교 끝나면 물을 길어와야 한데요. 아프리카, 특히 건조한 사막에는 물이 부족해요. 우린 수돗물이 늘 잘 나오니까 물 부족에 대해 깊이 생각 안 하죠. 우리나라도 지금처럼 물을 낭비하면 물 부족 국가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있고 하니 아프리카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아껴 써 볼까요?

 

노르웨이, 미국, 호주, 사하라, 몽고, 캄보디아, 바누아투, 카파도키아(튀르키에) 등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알아봐요~

 

이 리뷰는 사파리 출판사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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