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 76
김영현 지음, 최정을 그림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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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76.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책 뒷부분에도 나오는 것처럼 1956년 존 매카시라는 분이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또 앨런 튜링도 소개해주는데 튜링 테스트라는 걸 개발해서 생각하는 기계를 검증했던 분이죠. 우리 나라에는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거 같아요. 지금 보다 인공지능(AI)이 더 많이 영역에 등장하고 활용될 시대를 살아갈 초등학생들에게 몰라서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준비가 부족해 AI에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책이예요. 어른들에게도~

 

자연이 만든 환경과 사람이 만든 것들을(人工) 비교하면서 저자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 , 바다 같은 자연과 핑크색 호수 같은 신비한 자연도 소개해주죠.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10가지, 보통 , 종이, 바퀴, 화약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책에 나온 10가지는 좀 달라요.  

 

인공지능? 생각하는 기계/컴퓨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라고 정의하는 게 가장 적합한 거 같아요. 사람이 코딩한 알고리즘을 따라 행동하는 것 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센서를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를 빅데이터와 비교하고 분석해서 판단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그 단계에 필요한 게 알고리즘. 센서는 사람의 감각기관에 해당하는데 보는 것을 해당하는 카메라, 듣는 것을 받아들이는 음성 인식 센서, 온도, 압력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레이더 센서와 레이다 센서의 차이? (p030~031)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p035) 많이 들리는 메타버스=meta(가상, 초월)+universe(우주)의 합성언데, 초등학생들이 어른들 보다 잘 알죠? 원격 수업을 해봐서 원격으로 하는 행동들이 편리하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Wearable(웨어러블) 기기들, 공상 과학 영화나 스파이 영화에서만 보던 것들이 이젠 우리 삶 속에 등장하고 있어요. 증강시켜주는 기능과 장애를 극복하는 기능으로 발달하고 있어요.

 

노는게 제일 좋아~’ 호모 루덴스라는 말처럼 놀이를 통해 문화가 만들어 졌다는 얘기도 있죠. 게임에도 인공지능이 들어 있어요. 네트워크라는 말 알죠? 별로 신경 안 쓰지만 컴퓨터 통신, 광케이블, 인터넷, 랜선, wi-fi라는 말이 네크워크를 만드는 방식인데 혼자 한대씩 쓰던 컴퓨터를 연결해서 성능이랑 효율을 높이려는 생각이 실현된 거예요. 혼자 하는 게임을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죠?

 

요즘엔 데이터가 독점되지는 않지만, 그 데이터는 차별없이 수집되어 편향되어 있지 않는지? 생각해볼 문제예요. 같은 데이터지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해요. 활용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게 데이터이기도 해요.

 

2진수? 우린 10진수에 익숙하지만 컴퓨터는 2진수만 알아요.

인공지능은 경쟁자? 동반자? 시대에 따라 사라지는 직업, 새로 등장하는 직업들이 있어요.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을 뛰어 넘기는 어렵다??? 일단 이 말을 믿어 보기로 해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인공지능 판단이 중요한 결정에 도움이 되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순간들도 많기 때문에 트롤리 딜레마 같이 고민해야할 윤리적인 문제들이 생겨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지 우리 같이 고민해봐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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