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도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260
앨리스 코틀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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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는 할머니와 아기고양이 새미와 시골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할머니는 도시에서 살던 때 이야기를 자주 해줬어요. 여러 나라 음식을 먹고 춤을 추고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죠. 마야는 할머니를 용감하고 굉장한 모험가라고 생각했어요. 도시로 모험을 가자고 할머니가 이야기하지만 마야는 겁이 나서 싫었어요. 할머니와 마야는 도시로 모험을 떠나요. 이런 가방 속에 새미가 있었네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모험을 위해 빵집에서 케익을 먹어 베도 든든하고 새미도 옆에 있어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는 걸 느껴요. 강아지가 새미를 보면서 짖었어요. 시장, 도서관, 백화점, 그림 전시실, 조각 전시실로 새미를 찾으며 뛰어다녔어요. 새미를 찾지 못했는데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요. 다시 와서 찾자는 할머니, 어쩌죠? 기차 타기 전에 새미를 찾아 같이 집으로 가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건물도 보고, 마야는 더 이상 자신이 작다고 느끼지 않게되요. 다음 번 모험을 꿈꾸는 마야.

 

큰 도시 같이 낯선 곳에 처음 가게 되면 왠지 모르게 두렵고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지만 도시에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이 일 저 일 경험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게 되요. 더 이상 위축되어 작아지는 내가 아니라 당당하고 경험만큼 성장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두려움은 잘 모르는 것,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서 시작되거든요. 나이가 어려 아직 많은 경험을 하진 못한 어린이들만 그런 게 아니라 변화나 모험을 싫어하고 다람쥐 채 바퀴 돌 듯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예요. 모험을 많이 하고 경험이 풍부해지면 이 세상은 두렵지 않아요. 모험을 통해 세상을 배워봐요. 직접해보지 못하는 것들 것 책을 읽고 간접경험을 하면 되죠?  

 

이 리뷰는 국민서관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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