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책 먹는 고래 31
황선애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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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공유와 왕공찬 쌍둥이와 공찬의 같은 반 친구 예솔이가 퐁당퐁 섬에서 함께 겪은 모험이야기 예요. 공유는 소심하지만 공부를 잘하고, 공찬이는 말썽꾸러기이지만 대범해요. 예솔이는 음공찬이와 같은 반인데 자주 다투지만 금방 다시 친해지는 친구사이. 왜 친하지? 고민하는 공찬. 굉장한 깔끔 쟁이고 잔소리가 심해요. 아이들의 엄마가 동행하죠.

 

청개구리 같은 아이들은 좋아한다는 안내소 직원에게 보석 팔찌를 건네받고 똑똑똑 노크 세 , 랄랄랄 노래 세 마디, 불러라 불러라 문을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문을 불러라’는 노랠 배워요. 보트에 오르자 공찬이 노래를 부르자 저절로 미끄러져 나간 보트는 캄캄한 어둠 속을 지나 널따란 바다에 도착했어요. 바람이 불 때마다 ‘퐁당퐁’ 소리가 들리는 섬. 세 사람은 그곳에서 나가려고 노래를 다시 불러보지만 보트는 안 움직여요.

 

왜지? 노래가 틀렸나? 다른 방법이 있나? 셋은 섬을 탐험하면서 동물들을 만나고, 동물들이 먹는 과일도 먹어보고, 섬을 나가는 방법을 물어보죠. 착한 곰이 방법을 알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착한 곰을 찾아 더 깊숙이 들어가요. 똑똑한 공유의 어눌하고 틀린 말과 깔끔하던 예솔이의 더러운 행동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공찬이는 과일을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이제부터 먹지 말자고 해요. 착한 곰을 만나지만 착하지 않아요. 뭔가 계략을 꾸미고 있고, 동물들이 과일을 먹게 하여 그들의 영혼(?) 빼앗아 큰 항아리에 모아요. ?

 

무사히 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까요? 어떻게 하면 엄마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나갈 수 있을까요?

 

쌍둥이와 예솔이가 무사히 모함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라며 끝까지 푹 빠져서 읽을 수 있어요~^^

공찬이가 자기가 자주 하는 말을 직접 들어보니까 기분이 엄청나게 나빴다고 하죠? 우리도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하지 말아요.

 

이런 모험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모험심도 길러주고, 위험이 닥쳤을 때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평소와 다른 이상한 모습들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요. 친구끼리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죠.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 클럽 사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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