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나지 않아!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1
에스텔 비용-스파뇰 지음, 이경혜 옮김 / 꼬마뭉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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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는 작은 물고기예요. 오늘은 혼자 큰 바다로 나가는 날~

겁나죠? 우리 아이들도 혼자 하는 걸 많이 두려워하기도 하고 창피해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극복하죠? 방법은 하나 밖에 없어요. 혼자 해보는 거, 자꾸 해보는 거.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고 혼자하는 것에 대한 불안은 떨쳐버리게 되요.

왜 두렵죠? 잘 못할 까봐 미리 걱정하고 중간에 어떤 일들이 생길지 모르니까 두렵고 그 이들을 잘 견디거나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럴 힘이 나에게 있을까? 걱정하게 되는 거 같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거리.

해초를 너무 맛있게 먹다가 큰 물고기의 입속으로~ 어쩌죠? 근데 큰 물고기는 배가 인 픈지 포포를 뱉어버렸어요. ~ 살았다.

포포가 부딪혀 망가뜨린 걸 고쳐보지만, 게들은 화만 내고 포포는 난 정말 바보 같은 물고기야!’라고 하지 말아야할 생각을 해요.

거북이가 텀벙텀벙 놀이하자고 하는데 포포는 잘 몰라요. 그래도 같이 하는데~ 정말 잘못해서 모두들 짜증을 내요. 친구끼리 그럼 안되요. 못할 수 도 있고 잘 할 수 도 있고 이기고 지는 문제보다 우정이 더 소중하니까요.

포포는 기운이 빠지고 식구들 볼 낯도 없다고 자책해요.

오늘 하루 동안 포포는 혼자서여러가지 일을 했어요. 칭찬을 해주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시 기분이 좋아진 포포.

오늘도 여전히 포포지만 조금은 달라졌고, 큰 바다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주고 있어요.

포포는 어제보다 성장했어요. 큰 바다에 나가 많은 일이 있었고 슬프기도 하고 자책도 했지만 큰바다를 혼자 가보고 안가보고의 차이는 크죠. 우리 아이들도 처음 혼자 하는 일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잘 못했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또 힘내서 성장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되요. 두번째는 처음 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구요~ 파이팅~

어른들은 아이들의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혼자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해주죠.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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