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페더 사가 1 - 어두운 암흑의 바다 끝에서 윙페더 사가 1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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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Saga)? 영웅전설. 사람(?)이 파충류인 팽들의 지배를 받는다. 50대에 접어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 이후의 분들은 잘 모르시고… 브이(V)라는 미드를 생각나게 하죠. 종 4부준의 1부라고 하네요.

 

어니러 왕가의 전설. 포도는 외할아버지, 여왕이었던 엄마 니어, 제너, 팅크, 리리 삼남매와 피터, 오스카, 강아지와 팽(도마뱀) 몇 마리가 1편에서 주로 활약하는 캐릭터. 1편은 이 시리즈 이야기의 시작이지만 여러 사건들이 벌어져요. 그 사건들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과거의 비밀들이 밝혀지고요. 너무 식상한 전개인 거 같지만~ 개연성을 갖추는 방법이죠.

 

먹성 좋고 고소 공포증(?)도 있으면서 모험심, 체력도 강한 둘째 아들 팅크

다리가 불편하지만 강아지를 잘 돌보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리리

맏아들로 ‘늘 두 동생을 잘 챙겨야하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최선을 다하는 제너.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팽과 얽힌 여러 사건들은 해적 출신 외할아버지와 피터가 해결한다.

여왕이었던 엄마는 역시 우아함을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잘 가르친다.

 

둘째가 왕위를 이어가는 전통. 특이하다. 맏이는 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된다. 피터는 큰아버지로 아버지인 왕을 지키는 수호자였던 것. 왕은 끝까지 지키지 못했지만 그 아들들과 여왕을 지켜준다. 팅크가 왕이 되고 제너는 왕의 수호자, 리리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반지와 목걸이로 매수하는 엄마와 할아버지. 그 장식품들이 화를 부르다니… 큰 사건에 휘말려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마을을 떠나게 되는 이기비(?)일가. 파충류들은 추운 걸 못 참죠. 추운 지역을 도망? 할아버지와 엄마가 숨기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보물은 뭘 까?

 

모험, 상상하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만한 책이예요. 같이 모험 속으로 떠나요~

 

이 리뷰는 다산어린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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