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호가 닿지 않는 곳으로 - 로켓 발사 앤솔러지
곽재식 외 지음 / 요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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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무아무아, 최초로 태양계 내에서 확인된 성간 천체로, 성간 천체라는 말은, 태양계 내부에서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계 바깥의 외계에서 유입되어 온 것이란 의미이다. (나무 위키) 우주선의 개발과 발사의 성공은 우주 개발이라는 우주 시댈 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거기에 추가로군사력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정권이 바뀌면 앞선 정권의 그림자 지우기를 한다. 실패한 사업으로 몰아붙여 현정권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이 책의 내용으로 끝이고 설마? 하는 생각을 하건 아예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지난날을 되짚어봐도 지금을 봐도 여전히 그 짓거리들 하고 있다. 그 당시 야당으로 끝까지 반대하지 왜 여당이 된 지금에서 야당을 털까? 나로호 발사가 현실에서 성공했듯이 이 이야기들처럼 대한민국의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날을 기대해본다.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해야 빨리, 너무 큰 투자와 손실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오우무아무아와 3호와 충동하고 나니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로 계속 날아오는 오우무아무아. 우리의 선제 공격에 대한 외계의 공격인가?

 

사강이 소연에게 쓰는 편지 형식의 글. 논리폭탄을 실은 로직 로켓을 날린 나(사강). 지구와 신체를 버리고 밸리-초가상현실-로 도망쳤다. 들어온 자,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를 빼고 상상 가능한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p46) 복지원, 봄, 복지원장(현), 소연, 나(듣지 못해 말을 못했었다). 지구가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밸리에서 퇴출 유도했고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진짜 로켓 만들기에 도전한다. 추진제 로켓 캔디가 필요하다. 우주라는 아이. 핵시설에 갔다 봄의 자매인 서리가 방사능 에너지를 먹는 금속 금수에게 고철에서 발생된 방사능을 주다가 죽었다. 금수를 타고 우주로 갈 수 있다. 봄이와 함께 금수를 우주선으로 변경. 내가 불랙홀 같이 소멸되는 소연은 자유로울 수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스(the myth)>와 영화 <엘리시움>, <업사이드다운>이 생각났고 다시 보았다.

 

사고로 반복되는 사건 속에 빠지는 중위와 소령이 탄 우주선. 공화국과 연방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주선이 충돌하지 않도록 고장난 엔진을 가동시킨다. 옳은 방법일까? 소령을 시행했을까? 수십억 지구인을 구한 중위, 중위와 소령 두명의 목숨을 구한 소령.

 

공간도약? 가능한 걸까? 우수선이 폭발하면서 엄마가 죽는다. 이후 재아도 우여곡절 끝에 우주인이 되어 우주선에 타지만 뇌종양이 발생하고 급속히 악화되고 공간도약의 부작용(?)을 걱정한다. 목성에 도착하는 데 6개월, 재아의 수명도 6개월 남았다. 1986년 1월 28일 챌린저호의 폭발로 유인우주왕복선 운용이 전면 중단되었다. 재개되긴 했지만 사건 사고는 진행을 더디게 만들거나 포기하게 만든다. 재아의 엄마가 탄 우주선의 폭발 원인이 엄마의 탓이 아닌 걸로 밝혀지지만 엄마는 이미 없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좀 이상한 느낌? 뭐랄까? 저자와 출판사의 의도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책을 알게되었을 때 누리호 발사 예정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 6월22일 발사에 성공했다. 정상적이 궤도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추진체 4개를 묶어서 사용했다는 로켓, 첫 두 이야기는 핵연료를 사용한 공통점으로 미래에 로켓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SF 소설에 등장한 기계 등이 현실에서 실현되기도 하니까~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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