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보내는 편지 80 - 은혜와 감사와 사랑으로 전하는 시와 그림의 편지글 모음집
전선경 지음, 윤연영 그림 / 보민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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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戀書)는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말하죠. 이 책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편지예요. 80편~ 예수님의 사랑을 닮기에는 양은 적지만(욕심인가요? 그 안에 담긴 사랑은 부족함 없이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먹먹하다는 느낌. 누군가의 사랑 고백을 들었을 때 느꼈던 그런 감정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감정의 파도가 일렁이죠. 하나남의 독생자로 원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기에 나는 충분한가? 사람으로 우리들의 고민이지만 예수님은 그런 생각이나 고민하지 않으시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고 그 사랑을 받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낮춰 놓고 시험하신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아시고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 이시죠. 사랑도 위로도 주시는 분, 예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글들.

 

이런 글을 쓰는 분은 어떤 분일까? 말을 그냥 예쁘게 시어로 만드는 걸 초월해서 그 속에서 예수님을 느끼고 기름부음이 흘러 넘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받으신 분.

 

교회 문제로 힘들어 하는 와이프에게 주고 싶은 책인데, 하나님과 예수님은 믿는 기독교? 목사라는 분들은 종으로 충분히 일하고 계신지?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사명이 주어졌죠. 그 어떤 설교보다 이 책을 통해 전달받는 것이 더 크고 넓어요. 믿음을 선포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또는 무교인 분들도 사랑이 담긴 시집으로 읽어 보시 길 바라고 그 사랑이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이라는 걸 믿으시 길 바라요. 전국의 교회와 도서관에서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만나길 희망합니다.

 

저자분들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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