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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종이접기 - 손재주 없어도 괜찮아! ㅣ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도희전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3월
평점 :



손을 많이 움직이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죠. 그래서 손을 많이 쓰는 종이 접기를 여러 번 도전해봤어요. 책이
없어 만들 수 있는 종이 배, 학, 학 알, 별 같은 거 여러 번 만들어 봤죠. 같은 것들만 만드니까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다른 것들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종이접기 책을 사봤어요. 이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책으로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종이 접기 책 도전 횟수 4번. 모두 내가 똥손이라는 걸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보이고 책꽂이
깊숙한 곳에 꽂혀 펼쳐 보는 일이 없는 책으로 버림받았다. 삼형제는 아빠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별로 불만을 표현하진 않지만 손재주가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아이들도 성공 못하고 종이접기 하나 못하냐고
뭐라뭐라 하던 와이프도 실패. 총 5명이 실패하는 거면 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그건 아닌 걸로 의심을 거두고 5번째 도전하게 되었어요.
55가지 종이 접기 방법이
담겨있네요. 젤 앞에 실리게 제일 쉬운 거겠죠?
막내 아들과 같이 접기. 제가
먼저 접었어요. 한군데 좀 삐걱거렸던 걸 빼면 어렵지 않게 꿀벌이 완성되었어요. 두번째 나무도 쉽게 완성. 세번째 펭귄에 도전했죠. 여기까지 해보니 제가 똥손이 아니라는 판단도 가능하네요.
아직 52가지가 기다리고
있어요. 막내 아들과 끝까지 도전해서 55가지 모두 성공
후 사진을 찍어 놓으려고 해요.
혹시 종이접기 해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이 책으로 도전해보세요. 제가 성공한 꿀벌, 나무, 펭귄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요. 쉬운 것부터 도전. 재미있는 종이접기 시간 약속드려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