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케이크 도둑 퐁당퐁당 책읽기 1
소연 지음, 간장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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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코 케익을 청설모들에게 도둑 맞은 경험이 있는 저자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듬뿍 담은재밌는 동화로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예요.

소미가 주인공인데 엄마가 할머니 댁에 소미를 맡기고 일하러 가요. 심심한 소미. 츄츄와 만나게 되는데 츄츄는 사람의 말을 할 줄 알아요. , 다른 청설모 버찌도 사람말을 하는 군. 츄츄와 소미는 친구가 되는데 소미가 츄츄에게 사탕을 주거든요. 아이들은 과자나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친해지는 거 같아요. 어른도 마찬가지. 식구(食口)

올라탔며는 올라타며의(p12) 오타죠? 고쳐주세요~

이 마을은 사람이 살기 전에 청솔모들이 살았던 마을. 사람이 청솔모의 식량을 훔쳐 가서 겨울이 되는 배고프다. 보통 가을에 많이 모아 놓고 잔뜩 먹고 겨울잠을 자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츄츄는 청설모 친구 버찌와 사람 친구 소미 모두 소중해요. 버찌의 언짢은 기분을 풀어 주기 위해 소미와 어울리지 않고 고구마를 구해서 같이 먹어요.

욕심 쟁이 소미가 반 먹고 남겨둔 생일 케잌은 누가 먹었을까? 츄츄? 열매를 먹고 작아진 소미가 츄츄를 찾아가 보니 츄츄가 도둑이네요. 표지의 그림이 츄츄~

몸이 다시 커지기 전에 할머니 눈에 띠지만 할머니가 잘 못 본거라고 말 하는 소미.

마을 회의에서 청설모들에서 식량을 나눠 주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나누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상상도 못 했다.

우리 선조들은 자연과 나누는데 익숙해요. 감나무 열매도 다 따지 않고 남겨 까치 밥이라고 놓죠. 지금이 옛날보다 풍족하지만 안분지족(安分知足)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거 같아요. 자연이 잘 지켜지고 보존되어야 자연의 일부인 인간도 번성할 수 있어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걸 명심해야 해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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