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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 오커스(AUKUS) 군사동맹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ㅣ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6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음, 신희원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09/pimg_7304272253406746.jpg)
중국과 중국 공산당은 엄연히 다르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을 그 차이를 인식하지도 인지하지도 못한다. 이런
류의 책을 통해서 교육받을 뿐이다. 중국은 세계 패권국가를 꿈꾼다.
G2. 소련이 붕괴되면서 세력이 약화되자 그 자리를 노리는 것이고 본인들은 이미 G2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 힘을 더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미국의 자리를 빼앗아 제1의 패권국이 되려고 한다. 중국몽(中國夢)이다. 가당 키나 한 일인가? 지금 세계 각국이나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중소 서방 국가들이 무관심으로 무대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해준다.
<부록>은 저서 2권의 일본어 서문,
기고문, 인터뷰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왜 일본이지? 내용에 잘 설명되어 있는 것 처럼 베이징의 눈치를 보는 호주 출판업계가 거절한 책을 일본 출판사를 통해 발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 호주일까? 남태평양의 거대한 대륙이 그 대로 한 나라 호주이다. 그 주변에
뉴질랜드를 비롯한 작은 섬나라들이 있다. 호주의 영향력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요충지임에 틀림없다. Five eyes에 속하는 국가중 가장 결속력이 느슨한 나라이기도 하다. 포섭이
용이하며 포섭하여 조직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미국의 영향력보다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도록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뉴질랜드는 여전히 정시 못 차리고 중국 공산당을 신뢰하여 편드는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엘리트층을 4가지 부덕으로(성욕, 명예욕, 복수욕, 탐욕) 묶어 중국공산당의 supporters,
announcers로 만들려고 하였고 늙은 호주의 정치인들 중 국내에서 인지도가 떨어진 사람들이 넘어갔다. 르포 등 기자들의 폭로 기사로 정치인들의 이름과 지역이 드러나면서 반중정서가 강해지고 있다. 중공은 인종차별주의나 외국인 공포라고 몰아세워 역공하고 있다. 백인의
국가에선 가능한 일이고 또 잘 먹히는 일이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을
포함한 두 권의 중국 공산당의 속내를 폭로 책의 저자 또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 찍힐 뻔했다. 도시에서
밀려난 중국 공산당의 조직원 들은 주변의 농촌에서 다시 기생하면서 ‘농촌에서 도시를 포위한다.’는 일관된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실크로드의 재건, 중화, 당청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중국. 1대1로 정책으로 개발도상국,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
경제적으로 아주 큰 지원을 해주지만 중국공산당이 바라는 바는 그 국가의 핵심시설을 빼앗는 것이다. 이미
그런 일을 당한 나라들이 많고 호주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은 어떨지?
그 조력자로 중공에 매수된 정치인들이 있다.
미디어 워치에서 출간한 책을 세권 읽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책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는 우를 범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통해 아주
얄미워진 중국, 세계 각국에서 중국공산당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거의 모든 행위를 하고 있다는 중공과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잘 감시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호주와 중국 힘겨루기로 요소 수 대란을 겪었지만 중국 공산당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라면 견딜 수 있진 않을까요? 호주를 응원하시는 거 맞죠? 아직 없어지지 않은 공자학원, 공자학당에 이 책을 비치했으면 좋겠네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09/pimg_73042722534067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