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 - 공룡 멸종에서 인류 탄생까지 과학툰으로 순식간에 이해하는 생존과 진화의 역사, 흥미진진한 이야기
다네다 고토비 지음, 정문주 옮김, 쓰치야 겐 외 감수 / 더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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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생물의 진화론을 집대성한 다윈의 이론을 학교에서 배웠다. 자연 환경의 조건에 따라 선택되고 적응하고 생존하면서 변형되고 유전되어 새로운 종이 탄생하는(?) 이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중 이 책은 인류의 진화에 촛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해준다.

<한눈에 이해하는 이륜 진화 도감>에 담긴 인류의 진화의 단계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유인원들을 시대 순으로 그림과 간략한 설명을 제시해준다. 이 도감의 내용을 확장한 것이 책의 내용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DNA가 이끌어간다. DNA는 유전의 핵심이고 결국 진화는 유전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고제3. 신제3, 4기라는 연대기로 설명해주는데 우리에겐 좀 낯설지만 현생 인류가 출현하고 진화를 거치는데 중요한 시기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

6600만년전 공룡이 멸망하고 생태계의 큰 변화가 일어나다. 지배자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시기가 고제3.

발산진화와 분기 진화를 하게 되고 직비원류의 협비원류가 둘로 갈라져 꼬리가 없는 녀석들이 유인원이된다.

[고생물 미니도감]을 통해 앞에 등장한 동물들을 도감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준다.

신제3기는 따뜻한 기후 덕에 온갖 생물이 활기를 띠고, 유인원이 순조롭게 번성하여 여러 갈래로 진화한다. 기본적인 유인원이 모두 등장한다. 침팬지, 보노보, 긴팔원숭이, 고릴라, 오랑우탄은 지능이 높고 인간에 가까워 유인원이라고 부른다. 최초로 사람족도 출현한다. 이족 보행 등의 특징을 가진다.

4기는 258만년전~현대까지의 시기로, 사람족에서 진화를 거듭하여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한다.

호모사피엔스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지금도 호모가 들어가는 새로운 인종들이 등장하고 있다. 긴 시간을 좀 더 작은 시간을 나누어 관찰한 결과이거나 현생인류가 보이는 여러 특징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거라고 추정해본다.

초등학교 도서관이나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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