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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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발표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100년전이에요. 김동인, 이효석, 이상 등의 단편소설이 100년 정도 지난 작품인가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읽었을까요? 반성하고 그 분들의 책을 찾아 읽기로 결심해봤어요. [위대한 개츠비]세편의 상업적인 영화로 제작되었어요. 2022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세대는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를 보고 기억하는 사람이 가장 많지 않을까요?  영화 채널을 통해 살짝 봤지만, 책은 이번 기회에 읽게 되어 기뻐요. 이미 읽은 다른 분들보다 좀 늦고 아직 안 읽으신 분들보다는 조금 빠르게 경험하고 있죠.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영화도 처음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볼 예정이예요.

한치 앞도 보이는 않는 보이지 않는(p44)으로 수정

()은 예일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채권일을 한다. 탐과 데이지는 부부이고 탐은 머틀 윌슨을 정부로 두고 있다. 개츠비를 보았지만 그를 아는 채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얼굴을 모른다. 이웃에 사는 제이 개츠비의 집에 초대되어 방문하였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개츠비를 찾아보지만 그의 동선을 알 수 없다는 집사들. 조던 베이커양을 만나 혼자 있지 않을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릴 수 있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신경 쓰이지 않으니 편안했다. 대화 중 갑자기 본인이 개츠비라고 하는 사람. 시카고, 필라델피아에서 누군가 개츠비와 통화하길 원한다.

골프 챔피언이고 모든 사람이 그녀의 이름을 알고 있어 그녀(조던 베이커)와 함께하면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에게 애정어린 호김심을 느꼈다.

개츠비의 접대를 받고도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미묘한 조의(弔意)를 표했던 그들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한다.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진실만은 말하겠네.”라고 말한 후 출생, 집안, 부모님 사망, 옥스포드 유학, 유럽 도시 여행, 전쟁, 훈장을 받았던 이야기를 하는 개츠비.

비밀을 좋아하지 않으며 베이커양을 통하는 개츠비가 못 마땅하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부르 축재했을 것이다.

데이지를 초대하고 개츠비도 초대할 수 있는지? 데이지를 초대했고 데이지와 개츠비는 5년 만에 만났다. 개츠비가 데이지에게 자신의 집을 보여주고 싶어 같이 건너갔다. 집구경을 하며 개츠비의 팔짱을 낀 데이지. 다시 사랑에 빠진다.

영화를 보고 이 책을 다신 한번 읽기로 결심한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고전이라고 하구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단지, 우리나라에서의 평가는? 라는 고민을 살짝해본다. 번역의 문제? 영미권 문호들의 작품은 원저를 볼 수 있으니 다행인 거 같아요. 특히 고전은직역이 정답? 의역이 가능한가요?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고 특히 미국의 시대와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그 맛을 보게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번역자의 고민과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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