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502 잡화점
은젤 지음, 일류스트 그림 어시스트 / 소담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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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지우개와 먹는 인형 두가지 잡화와 관련된 이야기.

마법의 지우갤 훔쳐간 쌩쌩 원숭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먹는 인형을 먹고 원숭이로 변신.

502 잡화점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잡화점이면 정말 다양하고 많은 물건을 파는 곳인데… 502는 한달에 딱 502개의 제품만 만들고 판다는 의미가 담긴 가게 이름이예요. 희소성이 대박의 길이긴 하죠.

쌍둥이인 초코와 캔디, 조조(푸들)가 이야기에 등장하는 502의 주인과 연구원이예요. 쌍둥이지만 평소엔 초코는 1호점(본점), 캔디는 발이 달려 이동할 수 있는 잡화점 2호점을 운영해요.

마법 지우개? 기억을 지워지는 기능이 있는 지우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기억을 지우고 싶어 지우개가 필요하고 초코와 같이 사용하러 갔다가 원숭이에게 빼앗긴다. 여자는 거절한 게 아니었다. 둘이 오해를 풀고 친구사이가 된다.

지우개를 빼앗아간 원숭이를 찾기 위해 크리스티앙의 킁쉬 수사법을 이용한다. 여러 동물들의 도움으로 원숭이의 소재를 알아내고, 초코가 먹는 인형을 먹고 원숭이가 되어 마을에 잠입한다. 몽젬콘에서 원숭이들은 자기 물건을 뽐낸다. 참가번호 6번이 먹는 지우개, 초코도 금으로 된 여러가지 물건을 뽐낸다. 구호를 몰라 의심을 받는 초코. 캔디와 변신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코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지우개? 찾아오는데 성공?

펼쳐진 페이지 양쪽을 채우고 있는 흑백 그림. 큰 글씨(만화처럼 말풍선을 사용하진 않지만)로 설명과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책 읽기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 그나마 만화책은 읽는 아이들이 글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책으로 적당한 거 같아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시리즈로 쭉 나오길 바라요.

이 리뷰는 꿈소담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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