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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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질문은 배우는 법을 다시 배우는데 유익하다(p21)

질문에 질문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담고 상대방의 의견과 상황을 묻는 질문이 지금 겸손한 질문이다. 질문자의 생각을 의도적으로 포함시키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으로 다음 상황에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고, 일어나야 하는 가 조력자의 생각이 담긴다. 몇 가지 질문의 종류를 설명해준다.

우리는 질문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질문을 듣고 답을 찾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는 듯하다. 생각을 깊이 하지 않고 어떤 상황이던 문제던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 질문의 핵심인 관심과 호기심이 없으니 질문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 잘못된 교육의 영향 아닐까? 특히 리더는 지시를 하는 자리이지 질문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질문은 내가 알지 못한다는 상황에서만 생긴다는 오해를 한다. 물론 100% 틀린 말은 아니다. 리더는 그걸 인정하기 싫어한다. 모를 수 있고 리더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하고 리더는 모든 일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관념을 버려야 한다. 질문은 답을 요구하지만 관계를 맺고 싶은 소망이 포함된다. 우린 영유아기 호기심과 관심 천국의 시기를 보내며 주변인들에게 특히 부모님에게 질문 폭탄을 던진다. 질문을 한 기억은 너무 오래되어 안 나지만 질문을 받고 질문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충분히 예상이 된다. 지금 우리는 아이의 질문에 성의껏 답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외면하거나 알아서 뭐하게?”, “몰라도 돼.” “원래 그래.” 면박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서 질문을 빼앗아 버린다. 결국 몰라도 질문을 하지 않고 수동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겸손한 질문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글로,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엔 예를 읽으면서 ? 이런 예를 들어주지?’라는 의문을 갖게 되지만 다음 단락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해된다. 각 장의 이야기를 결론지어 주고, ‘독자를 위한 연습을 통해 앞에서 들은 이야기를 내 몸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강제로 제공해 준다. 또한, 책의 말미에 토론과 연습의 장을 제공해주어 이 책의 내용을 체화(體化)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질문이 답이다.’ 그런 질문으론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다는 책,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 답보다는 질문에 힘을 싣고, 원하는 답을 얻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법으로 사용해요.

세상의 모든 리더들이 겸손한 질문의 달인이 되길 바라며, 리더이거나 리더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은 꼭 읽기를 권합니다.

초판의 출판 년도는 언제 인가요? 2013?(p15), 2003?(p18) 서로 다는 두 해 무엇이 맞나요? 빠른 정정이 필요할 거 같아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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