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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 포스트 코로나 첫 가이드북
정윤선 지음, 우연희 그림 / 다락원 / 2022년 1월
평점 :
포스트코로나? 지금은
누구나 코로나 시국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온 몸으로 견디고 있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생기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에
대해 답을 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 답은 옳은가?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 틀릴 수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 말이나 아무렇게나 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책임한 사람들로 법의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은 코로나에 대해 발생,
바이러스, 백신 개발, 치료 등 현재 상황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고, 코로나 발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20가지 키워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우리의 미래 전반적인 모습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얘기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 이다. 무엇 하나 속단하고
선동하거나 강요하는 내용은 없다.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에 해당하는 정의가 필요하면 정의를 해주고 배경
지식들을 자세히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설명하는 책의 전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기를 바라는 1차 대상은 초등학생이지만, 다루는 내용은 성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든 국민이
읽기를 바란다. 가능하다면 영어로 번역한 서적들이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더라.” 책임감 없이 말을 전달하는 사람들은 꼭 읽길 바래요. 인포데믹이라는
키워드를 18번째 장에서 다뤄주고 있어요. 소금물로 양치(가글)하면 코로나바이러 다 죽여서 전염/감염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로 교회에서 엄청난 수가 확진 된 사건 뉴스로 잘 보셨을 거예요. 옳고 그름을 섣불리 판단 할 수는 없지만 국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정보는 발표하는 분들은 전문가
이므로 한번 더 검토해주시는 수고를 요청 드립니다. 듣는 사람들은 주변인의 이야기 보다는 뉴스 등 정부의
발표를 더 신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짜 뉴스도 있을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가짜 뉴스도 걸러내려고 노력하고 계시니까 믿어보죠.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종식얘기도 나오고, 위드 코로나라는 얘기도 나오고, 감기랑 비슷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지식의 길라잡이로 초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모든 가정에서 우선 이 책을 읽고 후속 편을 기다리기를
권장드리고 기대합니다.
이 리뷰는 다락원 유아어린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