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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역사 올림픽 명군 1 : 한국 ㅣ VR 역사 올림픽
안형모 지음, 유희석 그림, 심용환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평점 :
역사 속의 명장과 명군에 대한 학습만화.
그냥 쭉 이야기해주는 거 라면 지루할 만도 한데~ 지루하지 않게 명장과 명군에 관한 문제를 풀고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서바이벌 대결을 하죠. 한국의 명장, 동양의 명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한국의 명군에서 같이
나았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개인적인 바람(생각)입니다. 갑자기 바뀌니까~ 앞에 두 권에서 익숙해진 친구들의 이름과 캐릭터와
헤어지고 새로 알아가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캐릭터는 우리 주위에도 흔하게 있을 수 있어서 친근
해요. 이름의 문제. 우리 아이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도 해요.
VR? AR? 차이도
알려주네요~ 몰랐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의 경쟁인데 학교의 명예가 걸리고 선생님들 사이의
경쟁도 심해지네요. 경쟁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정행위도 하게 되는데~. 지식을 겨루는 퀴즈 대결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준비하는 동안의 배움과
학습을 통해 나의 앎의 영역이 넓어지는 결과가 더 소중하다는 걸 어린이 들이 알았으면 해요. 이런 부분
강조 부탁드려요~동양의 명장에서 장군들을 선택하고 그 장군이 전투에서 이기면 통과, 지면 탈락.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는 뜻도 있겠지만 승자와 패자를
나누고 승자를 선택하면 통과되는 방식도 좀 거북한 느낌. 아이들에게 승자와 통과, 우승만 중요하게 생각하게 만들 위험성이 있을 거 같아요. 그렇잖아도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어 패자에 대한 건 오류와 왜곡이 있을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제가 ‘걱정이 팔자라서 그런가 보다’
이야기 속에서 한국의 명장과 명군으로 선택되신 분들에 대해서는 모두들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더 많은 분들이 계시고요. 아시아
중 동양의 명장에서 인도네시아 가자 마다 장군은 신선한 등장이라고 생각해요.
인물 카드 10장과 업적 카드 10장으로 구성된 카드가 포함되어 있네요. 게임 방법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지루하지 않은 학습 만화책으로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고 카드로 게임하면서 역사의 재미를 알고
친숙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