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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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다. 익숙함은 한가지 사건에 집중되어있다. 작고 어린 다윗에 장대하고 위대한(?) 골리앗과 기죽지 않고 맞서 싸워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장면이다. 그 상황에 이르게 된 사건의 전체, 그 장면에서 다윗의 준비의 치밀함은 모르는 분들이 몰랐던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다윗을 알게 된 계기도 어린시절 영화를 통해서 였다. 그 당시는 종교가 없었던 시기였고~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처음 접한 다윗에 멈춰져 있었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정도의 느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바뀐다.

 

? 다윗이었고, 다윗은 어떤 사람인지,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눈을 떴다. 또한 그 일들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국문과 영문으로 곁들여 설명해준다. 이렇게 성경 구절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마음 속에 자리잡는 경험은 처음이다. 우리 교회 담임 목사님은 성경 이외에 성경 구절을 다루는 해설서는 읽지 말라고, 본인의 설명만 옳고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고 그 말을 따랐다. 이 책은 성경의 해설서는 아니지만 다윗의 위대함 속에 담긴 기독교의 교육, 학습법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은 양치기를 하면서 수도 없는 연습을 통해 물매질의 달인이 되었다. 한번에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지만 돌 다섯 개를 준비했다. 지팡이로 현혹시켜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목을 벨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칼을 들고 싸우진 않았고 물매를 낮고 쓰러진 골리앗을 목을 골리앗의 큰 칼로 베었다. 이로서 다윗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유대 민족, 하나님의 승리가 되었다. 왕이 아니었던 이새의 아들 다윗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교육을 받아 위대한 왕으로 성장한다.

 

우리는 유대민족의 우수성을 잘 알고 부러워하고 따라하려고 노력한다. 무조건 따라한다고 같아질까? 그렇지 않다.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녹여져 있는 정신을 배우고 따라 하는 것이 우선이다.

 

4장에서 Think-Loud 등 다윗학습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무조건 따라하기는 안되요. 5장에 우리 나라의 열방 교회-다니엘 공동체’, ‘오륜 교회-꿈미 학교사례를 들어준다. 더 많은 성공 사례를 기대해 본다.

 

내 자녀를 다윗처럼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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