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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싸우지 않는 엄마의 비밀 - 사춘기 아들이 버거운 엄마가 알아야 할 34가지
야나기사와 유키오 지음, 최현숙 옮김 / 앤에이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221/pimg_7304272253240465.jpg)
이런 엄마라면 아이와 싸우지않을 수 있을까? 가능하다. 나의 사춘기 시절(?)에
우리 엄마가 이런 내용을 잘 알고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것 같다.”는 아니고 거의 싸우지 않았을 거 같다.
지금 우리 큰 아들이 사춘기인 듯하다. 사사 건건 퉁명스럽고 화는 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렇게 살가웠던
아들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거리가 생긴 것 같다.
5학년이 되어 안 하던
행동도 한다. 여러 명의 여자 친구를 계속 사귀다 헤어지고~ 그
일로 엄마한테 혼나는 일까지 생겼다. 친구를 살펴봐야 한다. 절친이라고
하는 세명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들도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 같다. 만나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나가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의 제약을 두고 있다. 학교는 가니까 학교에서 만나는 거 까지 말릴
수는 없고… 와이프는 근처에도 가지 말고 그 친구의 여자 친구와도 말 하지 말라고 하는데~ 옳은 일이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도 같은 행동을 했을 텐데~ 지금은 고민이 되고 결국 빠뀌어야 할 건 우리 아이의 생각과 태도이니 조근 조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 책을 와이프에게 꼭 권하기로~
하지 말라는 말을 와이프도 나도 그 동안 많이 해서 우리 아들의 사춘기를 지옥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주고 독려하고 위로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를 보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본이 되는 행동과 말을 해야 한다. 같은
말도 듣기 좋게 해야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를 4번의
걸쳐 설명해주고 있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남자아이에 맞는 육아를 해야 한다. 어제도 아이들은 엄마에게 혼났다. 미리 하지 않고 놀다가 밀린 거
하느라 시간에도 쫓기고 원래 글씨 못 쓰는 아이들이 더 엉망으로 글씨를 써서 다시 쓰기를 두 번~ 결국
엉덩이에 불이 났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행동하려고 한다. 34가지를 전부 기억하고 정확하게 행동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책은 여러 번 읽기로 결심한다. 초등학교 5학년 큰 아들과의
대화와 큰 아들의 행동을 기록하기로 한다. 잘 극복하자. 조금
성장한 어른 대 어른으로의 즐거움을 위해 육아는 졸업하자. 조금은 천천히~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둘째 셋째 육아에 좀 더 신경 쓰면서~
모든 엄마들에게 권한다. 사춘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남자아이와 다른 성의 엄마가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덜 스트레스 받고 아들과 함께 슬기롭게 통과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221/pimg_730427225324046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