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정글의 법칙 17 : 미얀마 편 정글의 법칙 17
김난영 지음, 이정태 그림, SBS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글의 법칙은 본방 사수 프로그램이었다. 아이들도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었고 장수 프로그램중 하나였다. 김병만 족장의 사고로, COVID19로 결방하고 국내 생존으로 변경되면서 이 전 방송에 비해 몰입도나 완성도, 볼거리의 측면이 많이 감소했던 것도 사실이다. 점점 재방으로 보다가 이젠 안 보게된 프로그램이다. 2021529일이 마지막 방송.

이젠 만화로 나오는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는건가? 아이들은 재밌게 보네요. TV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던 것들을 그림과 글자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기대합니다.

미얀마. 생소한 이름이었었는데 정글의 법칙을 통해 알게 된 후 난민 문제, 쿠테타 등 뉴스로 자주 접하게 되는 나라예요. 과거엔 버마라고 불리던 나란데 이름을 바꿨네요.(버마-미야만연합-미얀마)

불교 국가. 바다와 강, 큰 호수가 있는 나라. 그래서 인지 수상 가옥 생활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호수위에 갈대(?)로 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 모습도 봤던 거 같아요. 정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가 생활하는데 기본이 되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는 모습들에 감동하게 되요.

나무로 집을 짓고 부싯돌로 불을 피우고,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따고, 사냥을 해서 먹을 것을 준비하죠. 아이들은 저런 모습들을 왜 고생이라고 하지? 재미있을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연예인들의 행동이고 힘든 속에서 즐거움도 있죠. 원주민들과 소통하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도 민간외교의 한 부분으로 큰 역할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순박한 미얀마 사람들의 손님 대접 모습. 보고 배워야 할 교훈들도 담고 있네요.

우리와 닮은 부분 식민지 해방, 군부 독재, 민주화, 군부쿠테타잘 극복하고 빠른 시간내에 다시 민주주의국가로 되돌아오길 바래요.

아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생활모습, 문화 등을 알려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예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시리즈에 담기길 바라고 우리나라는 어떻게 소개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 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