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떠나는 지옥 관광 - 고전문학, 회화, 신화로 만나는 리얼 지옥 가이드
김태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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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절대적이 개념인가? 천국에 상대적인 개념인가?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주일 예배에 참석하면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듣습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지옥.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구호(?)도 자주 접했습니다. 구약에서 물 심판은 노아와 방주를 통해 구원을 주었다면, 이제 곧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불 심판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 심판에서 지옥에 가지 않고 구원받아 천국을 가는 길은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따라야 한다 말씀도 해줍니다.

다른 종교에도 이렇게 많은 지옥들이 있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거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님의 지옥에 대한 관심과 조사, 열정에 필력이 더 해져 세상에 둘도 없은 지옥 review판이 나온 것 같습니다.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영화 <신과 함께>에서 보았던 지옥들도 있습니다. 다들 기억 하시죠? 염라대왕을 비롯한 각 지옥을 지키는(?) 신들이건 불교적인 지옥인가? 한가지 이상의 종교가 공존한다는 느낌이 든다. 믿는 대상과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교리, 가르침은 비슷한 까닭일 듯 하다.

종교와 관련된 지옥은 종교의 수만큼 존재하는 듯하다. ? 무슨 이유? 포교의 수단으로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했던 거 아닐까요? 반대로 천국은 믿음의 대가로 영원, 영생과 영원한 행복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혹할 만하다. 영원한 행복은 진정으로 행복할까요?

잘 못 듣고 오해하는 부분, 왜곡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코란과 칼>이라는 말은?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거나 죽음을 택하라는 의미? 종교와 관련된 지옥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고전과 신화 속에도 지옥의 다양한 모습과 이름들이 쓰여져 있고 읽히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더 큰 신의 말을 거역한 대가로 벌을 받는다. 지옥을 맛 본다. 물 지옥, 불 지옥, 얼음 지옥다양한 모습과 고통의 종류를 보여준다.

살아서 지옥을 맛보는 구경하는 멋진 길라잡이이다. 살아서 천국을 보고 오신 분들은 간증을 한다.

재미있는 지옥을 관광한 구경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있고 살아가면서 지옥(?)이라고 느꼈고 느끼고 느낄 수 있는 이 곳이 천국일 수 있다는 느낌을 갖길 바란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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