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돈은 몽땅 써라 - 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윤지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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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 이 동질감은 어디에서 오는지? 단지 동갑.

이 이질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너무 많네. -일 두 나라의 역사에서 그리고 현재에도 나타나는 반일 감정 이런 건 접고 시작하자~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접해본 분이라면 제목으로 내용이 충분히 유추될 것이고, 저자는 친절하게 파란색으로(편집자의 친절함인가?) 요약하고 강조해주고 있다. 또 파란 종이에 큰 글자로 그 장의 키를 요약해준다.

개미와 베짱이.근검, 성실함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주위에 즐거움을 주고 놀이를 제공하는 능력도 가치가 있다. [사피엔스] 농업혁명은 사상최대의 사기였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노동량도 늘었다.

가진 돈을 모두 쓸 작정으로 해야할 일을 하라. 돈에 얽매이는 사고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돈은 쓰지 않으면 그 생명력을 잃는다. 돈을 쓰면서 얻은 귀중한 경험들은 사회에서 겪은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됐다. 저축으로 눈앞의 불안을 조금 덜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대학시절 친구는 집안이 우리 집보다 조금 부유했고 유학이라는 꿈을 꾸면 1년 동안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미국유학길에 올랐다. 두려웠을 것이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는 서울대 연구교수가 되었고, 서울대와 삼성의 협업으로 에피스의 연구 임원이 되었다. 그 친구의 추천 자리 외국계 사료 회사 연구원. 그 친구의 역량과 나의 역량 차이로 난 이직하지 못했다. 나의 TO-BE를 위해 가족의 AS-IS가 힘들어지는 걸 바라지 않고 포기했던 것이다. 꿈을확신이 없어서 였지만 그래서 꿈이고 도전이라는 표현을 하는 거 아닐까? 우리 아이들이 포기를 선택하지 않도록 돈을 어떻게 써야할까?

아이들에게는 현재가 전부다.(p28)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을 계속 바꿔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일본 부동산도 우리나라 부동산 못지 않은데~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대단한 부호? 약간 밉상

돈 거래는 은행과 한다. 내가 빌릴 때만, 철칙입니다. 돈 버리고 사람도 버린다.

배움과 놀이는 해본 만큼 경험이 쌓인다.(p61)

연배와 지위가 높은 이들의 기탄없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 술자리???

공유 경제, 외주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트레스라면 가능한 한 해소해야 한다.

유능한 사람일수록 돈보다 시간이 귀중하다.(p125)

노는 물.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독서로 사고 근육을 키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용기 내어 도전한다

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재미있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보다 낫다.

쓴 후회보다 쓰지 않은 후회가 더 클 것이다.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사는 인생?

 

당신의 통장 잔고는 지금까지 놓친 기회의 총액이다.

많은 이질감을 주는 내용이지만 옳은 말이 있고, 공감할 수 있은 부분이 하나 이상인 책임에 틀림없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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