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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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이 있고, 상상이 머물 여지가 있고~

얕은 수 따위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뻐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상대방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느긋함에 걸맞는 책이다.

특별한 노력 없이 목표를 이루기가 가능하다는 걸 여러 예를 들어 주장한다.

수용과 거부는 독자의 몫이다.

독자를 설득하려 하지 않는 책이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 놓을 뿐이다.

이런 책들이 주목 받길 바란다.

무모하게 따라하면 낭패할 수 있다. 그 배경과 뼈대와 살을 다 이해한 후 따라해도 늦지 않는다.

 

내가 바뀌면 우리 집이 바뀌고 우리 집이 바뀌면 우리 사회가~ 이런 전염병이 되길 바란다.

 

프랑스식이다. 장소와 연관된 상태이다.

계속하기와 시작하기~ 무엇이 먼저인가? 계속하기라는 데~ 동의한다.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되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된다.

망설이기 때문에,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때 길을 잃는다.

순간을 위해서만 노력한다. 실수를 남겨두라, 되돌아가 수정하는 노력을 하지 마라.

어차피 완벽하지 않다. 만족하면 된다.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정말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경쟁에서의 승리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노력하는 거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더하면 성공에 가까워진다.

재능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

그 부모들의 노력에 진짜 재능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

재능을 찾으면 엄청난 노력을 하고 경쟁을 한다.

행복할까? 아니

이런 경쟁과 노력을 피해 이민을 간다.

그 나라에 새로운 경쟁과 노력이라는 K문화를 만들어 놓는다.

사실의 왜곡이다.

어디든 경쟁이 있고 노력하지만~

작위적으로 물의 흐름을 바꾸려는 노력은 우리나라 사람만 한다.

흘러가는 대로 즐겨라~

대한 민국의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시대를 아니 어쩜 몇 세대를 앞선 글이다

이런 글들이 많아 져야 한다.

응원한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 글이다.

 

고민하게 만들었다. 나와 나의 아이들~ 미래를

다시 읽자. 여러 번~

그래야 저자의 뜻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저자는 주로 그리스에 머물면서 썼다고 한다.

작가들이 머무는 환경의 영향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을 거 같은 느낌.

그리스는 어떨까? 지중해의 파란 바다와 하늘, 언덕 위에 하얀 집들이 생각난다. 그리스 국기의 색도 파랑과 하양~

애쓰지 않고 숙고하지 않고 목적으로 삼지 않는 노력~

의식의 압박에서 벗어나라.

행동하려면 일단 덤벼들어라

 

참고자료- 영어 번역본이 있는 것만 정리. 친절하십니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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