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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어디에서 왔어? - 9살의 빛 ㅣ 안 가르치는 책
황이산 지음 / 하빠꿍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안가르치는 책 시리즈?
어른이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스스로 질문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다.
상상력
많이 배워서 생기는 고정관념
9살인 이산이의 글과 그림
그럼 안되지만 우리 아이들과 비교를 살짝
그림은 우리 아이들도 잘 그리지만 글과 함께 생각과 의미를 담은 그림은 안 그리는 우리 아이들.
상상력? 엄지척.
11살에 정리하여 책을 만든 멋진 이산이.
그 부모님이 대단하십니다.
11살, 9살
고작 2년의 차이인데~ 이산이는
스스로 고정관념이 생겨 9살때와 같은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수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데 둘째 아들이 다가오더니
“아빠 빨리 보고 싶어요.”
그 말에 끝까지 읽고 건네주면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봐.”
황이산~
‘나가며’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알았다.
중간에 비가 와서 보청기가 젖는다는 시를 읽을 때?
이산이가 혹시 청각장애가 있는지? 궁금하고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에필로그의 글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어른이라는 게다가 선생님이 이라는 분들이 저지른 만행은 어떤 말로도 설명이 안된다.
엄마가 한 노력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가슴이 아프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일들이 닥칠 수 있다는 걱정도 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학폭이, 왕따가 아이들에 의해서 저질러 진다면 어른이고 선생님들이
나서서 풀어낼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선생님이? 왜?라는 질문이 끝없이 어떤 것도 답이 아니라 핑계이고
어른인 나는 얼굴이 붉어지고 화가 난다.
중국은 음식을 도구(?)로 범죄를 저지르면 사형에 처한다고 하던데…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저지르는 범죄도 강하게 엄벌에 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아이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만큼 세상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하길 바란다.
이 책을 초등학교 선생님들 필독 도서로 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산이를 괴롭게 했던 어른들을 처벌해주세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