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가 독서, 인생의 경험을 통해 얻는 교훈을 독자에게 알려주는 문장들로 채워진 책이네요.

전체를 다 공감할 수는 없지요. 수긍하는 정도는 되겠지요.

나도 나만의 인생과 가치관으로 살아온 날들과 그 속에 가득한 경험이 있으니까요. 게다가 나이에 비례하여 생긴 고집, 아집이라는 게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문장들을 통해 내가 살아온 지나간 시간들과 현재, 앞으로 살아갈 남은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로 시간이 할애하게 되었고, 생각의 회수가 많아지고 깊이가 깊어 졌어요. 일반적으로 독서가 주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더 선명하게 느껴져요. 20195월부터 6개월 정도 책 읽기를 게을리 한 시간이 있었죠. 그 시간 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감정과 감성을 따른 결정으로 저지른 실수로 엄청난 대가를 치뤘었죠. 독서, 특히 [인생의 문장들]을 미리 만나 읽고 생각하고 실천했다면 그런 실수는 피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세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 이 글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한번 읽어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약도 불가능 누구에게 전하거나 누구와 이야기 나누기도 어려운 상태이지요. 그냥 나는 데구치하루아키의 [인생의 문장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뿐.

세번 읽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수준일테지요.

7번 읽고 글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 속엔 제 생각이 담겨있을 테지요. 저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모방을 통한 창작물에 도전합니다.

세대를 초월하는 명문장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우리의 선택이고요~

인문학과 고전은 원문으로~ 요약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렵죠.

그 책들은 당대의 천재들이 좀 불우한 처지에 시간이 많아 사색하고 글을 쓸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는 그분들의 글을 통해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세상을 배우는 머리를 행동하는 가슴을 가지게 되는 행운아들입니다. 저와 제 아들들도 행운을 누리며 잘 살고 죽어가는 날에 행복했다고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인생도 그러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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