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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호라이즌스, 새로운 지평을 향한 여정 - 명왕성을 처음으로 탐사한 사람들의 이야기
앨런 스턴.데이비드 그린스푼 지음, 김승욱 옮김, 황정아 해제 / 푸른숲 / 2020년 10월
평점 :

태양계의 행성은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었다.
2006년 행성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면서 명왕성이 더 이상 태양계의 행성이 아니라는 얘기.
행성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해야 하고 둥글어야 하고 공전 궤도는 깨끗해야 한다. 명왕성의 공정 궤도에는 여러 천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행성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도 명왕성은 태양계의 행성이다.
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하고(그 시기의 기술 수준에 따라) 변화해 나간다. 살아있다.
관찰이나 시험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증명하여
이론이 된다.
이론은 변함없는 진실로 받아들여 지다가 새로운 발견, 가설과
증명으로 바뀌기도 한다.
태양의 둘레를 도는 행성 친구들이 9에서 8로~
명왕성은 1930년 미국의 천문학자에 의해 발견된 후
쭉 행성으로 알고 있었지만, 지구 과학자들이 행성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명왕성은 달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고, 대부분 질소로
이루어진 아주 추운 별이다.
명왕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얼음 왜소행성으로 부르기로 했대요.
명왕성 탐사 프로젝트를 1989년에 임무 제안서로 처음 발의하고 2001년 승인된 후 이를 성공시킨 PI 앨런 스턴 (Sol Alan Stern, 1957~)을 주인공으로 명왕성 탐사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부터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에서 약 1만 25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고, 이튿날 명왕성 탐사를 마쳤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명왕성 탐사
성공은 뉴호라이즌스가 2006년 1월 지구에서 발사된 지 9년 6개월 만이다. 2021년
4월 명왕성 궤도의 끝에 도착한 뒤 지구에서 보낸 명령을 받아 전원이 꺼질 예정이었으나 5년 연장된다. 뉴호라이즌스호의 컴퓨터 전원이 꺼질 때까지~
태앙계에서 가장 멀리있던 명왕성 탐사의 성공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우주에서 태양계가 차지 하는 비중, 딱
그만큼 탐사한 것이다.
뉴호라이즌스호의 명왕성 탐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10가지 사실.
지구에서 명왕성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허블 망원경 등을 통해 관찰한 사실과
추측한 내용들은 뉴호라이즌스호가 플라이바이를 통해 지구로 보내준 자료들과는 차이가 있었다.
과학기술은 더 발달하였다. 더
빠른 우주선이 발사되어 더 멀리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아폴로 13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유인우주선.
성공에 심취해 준비에 소홀하고 사소한 문제라고 넘기는 우를 범한다.
달 탐사는 포기하고 무사 귀환이 미션이다.
그 미션을 위해 우주 비행사들과 NASA의
과학자들의 피를 말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노력들.
이런 노력들이 언젠가 우주 여행이 가능하고 (지금도 하죠?), 우주의 veil을
더 많이 벗겨질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우주 탐사를 하는 이유는? 과학적인
호기심(이론의 확인?)과 우주 개발의 선점이 그 목적에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
두께에 비해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잘 넘어 간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