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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가 간지러워 ㅣ 동화는 내 친구 92
송방순 지음, 노준구 그림 / 논장 / 2020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014/pimg_7304272252700118.jpg)
저자는 새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판타지 동화, 사랑, 우정, 자존감 같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길 바란다.
비교하고 위축되지 말고 자신만의 특별함과 개성을 소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생각과 꿈을 키우면 커다란 날개로 훨훨 날 수 있길 바란다.
아빠는 심심한 어른, 지웅이도
심심한 어린이.
밀린 일기를 재미있게 지어 쓰기를 좋아한다.
우연히 아빠가 부엉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을 본다.
더 멋지고 강한 새였으면 좋았을 텐데~
수의사인데 아들에게 동물 병원에서 수술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멋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수의사는
반대고 의사가 되겠다면 찬성이다.
삼촌은 낮의 새. 나는? 엄마는?
아빠가 산에서 조난당한 엄마를 구하고 엄마를 사랑해서 소나무
수액을 마시면서 낮엔 사람, 밤에는 계정 씨앗을 지키면 자연의 질서를 유지하는 대왕 부엉이로 살아간다.
뾰족새에게 잡히 아빠를 구하는 지웅와 삼촌
판타지의 세계에서만 볼수 있는 뾰족새, 매미물고기, 하얀박쥐의 변신~
아삐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지웅이.
작은 키가 불만이었는데 도움이 되네. 자존감~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낼 것이다.
아빠는 소나무 수액을 더 많이 모은 후 돌아온다고 판타지 세계에
남는다.
삼촌은 야생 사진 전문, 오로라
사진과 아빠는 구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생일 선물로 준다.
삼촌에게 받은 호루라길 불자 지웅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새가
쪼은 후 아이들이 지웅이를 피한다.
지웅이와 엄마가 보고 싶어 잠깐 들른 아빠.
아빠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데 겨드랑이가 가렵다.
2권이 기대된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014/pimg_73042722527001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