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의 창궐로
유치원 2년차 중퇴한 우리 막내.
하루 종일 엄마랑 집에 있는데 아직 한글은 몰라요
영어는 더 몰라요~
듣고 말하기는 하는데 보고,
읽고 쓰기는 못 해요
억지로 공부를 시키지는 않아요
형아들이 공부할 때 배우고 싶은 욕구를 표출하는 막내
형아들은 억지로 할 상황이지만 막낸 즐기는 아이~
특히 그리기, 색칠하기, 오리기, 붙이기를 좋아해요.
한번 빠지면 몇 시간씩~ 공부방과
거실을 오가며 그리고 색칠하고 오린 거 엄마 보여주고 아주 즐거워해요.
이 책을 처음 보고 당장 끝까지 해버리려고 하는 막내를 말리느라
고생했어요~
피곤할 텐데~
한번에 너무 많이 하면 질릴 거 같기도 하고~
하루에 하나씩 하기로 설득 아닌 설득을 했지만 두 개를 하는
막내~
큰 책 만들기, 작은
책 만들기, pop-up book 만들기로 구성
자르는 선 접는 선 붙이는 페이지와 방향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어렵지 않게 만들어 가요. 말풍선
채우기기 젤 어렵다는 막내~
하고 싶은 말은 잘 하는데 그걸 쓰지 못하니 답답하겠죠?
책에는 서평단용만의 문제이길 바라는 치명적인 불량이 있네요. 5장 정도가 아래 부분이 붙어있어 칼로 잘랐어요.
제가 먼저 보고 잘라서 우리 막내는 몰랐지만, 아이들이 먼저 봤으면 불량이라고 많이 속상해했을 거 같아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