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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구한 이웃집 히어로 - 하늘, 땅, 바다에서 일어난 기적의 구조 실화 ㅣ 지식의 힘 10
데이비드 롱 지음, 케리 하인드먼 그림, 황유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905/pimg_7304272252663089.jpg)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 인재, 자연 재해 등 그 원인도 다양하다.
사건 사고로부터 피해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은 히어로이다.
직업적으로 구급대원,
119, 의사, 간호사, 경찰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바다와 물, 땅, 하늘에서 발생한 사고와 그 사고를 목격하고 도움을 주는 히어로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끝까지 확인하고
가장 마지막에 내린 기장은 세월호의 선장과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의 무지와 자기 목숨을
위해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탈출한 사람들로 인해 사고의 피해는 커졌다.
골든 타임이라는 얘기는 자주 들어서 의료분야 종사자들만 이해하는
어려운 얘기는 아니다.
이런 히어로의 역할? 우리도
할 수 있을까?
약간의 희생과 용기면 충분할 것 같지만, 나의 행동에 따라 피해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 그 것에 상응하는 피해 보상 등의 책임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맞나요?
혹시 제가 오해를 했다면 저 같이 오해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잘 알려줄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놨더니 짐 보따리 내놓으라는 경우?
사건을 보고 피하는 사람들?
나도 마찬가지다.
어찌할 바를 모른다.
CPR? 제대로 교육해주시고~
방독면, 소화기, 제세동기 같은 응급 시에 사용하여 나의 목숨과 타인의 목숨을 보호하는 장비들이 모양만 멀쩡한 채로 전시되는
건 옳지 않죠? 언제라도 사용사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태로 관리해주세요.
그 게 어렵나요?
용기와 희생으로 히어로가 되는 분들을 도와줘야 합니다.
스스로 히어로가 되지 못하는 걸 자책하거나 손가락질하지 말고~
‘나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한번만이라도 한다면
우린 히어로가 될 것이다.
28가지 사건에서 우리가 만난 히어로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905/pimg_73042722526630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