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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20년 7월
평점 :
3월6일
금요일에 시작하여 시간의 흐름을 따라(사건의 전개) 이야기를
풀어간다.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은 현재(?)와 다른 글씨체로~
그런데 본문 중간에 굵은 글자가 있다. 강조? 내용상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거슬린다.
방언과 외모, 출신지가 중요한가? 한글 표준어로 쓰인 책인데~
시구르 외할아버지의 집을 고치면서 차고 위에 상담실을 개설하여 심리상담을 하는 사라.
남편이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날 새벽 남편은 인사를 하고 떠났고, 친구들을
만났다고 음성녹음도 남겼다.
사라가 진료 후 전화를 해봤지만 계속 연락이 되지 않고, 이상하긴
하지만 불안하진 않았던 사라.
남편을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 아직 만나지못했고 연락이 되지않는다며 전화를 했다..
남편의 실종??? 성인은 24시간이 지나야 실종신고가 접수된다???
음성녹음에 반복해서 들으며 이상한 점을 찾으려 집착하지만 못 찾고 삭제해버린다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지금 위로 받을 친구들도 없는 사라가
느낀 외로움. 언니를 찾아가지만 후회한다.
시어머니와 통화, 행방은 확인 못하고 동료나 사무실에 전화하고
찾아보란 얘길 들음. 당연한 건데~ 요즘은 전부 휴대폰으로 연락하고 동료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부터도
심하다. 홀로 있는 섬같다.
실종된 남편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등에 두발의 총을 맞고 크록스코겐(시댁의 산장이 있다) 숲의 진창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이 집을 수색한다.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다음 날 상담하고 경찰의 심문을 받는다.
괴상한 디테일에 사로 잡힌 사라, 일의 핵심으로 돌진하는 언니(안니카)
침입자???
외도한 사라. 시구르와 결혼으로 큰 이익을 봤다.
시구르의 다이어리 금요일 약속~
시구르가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여자
아빠를 찾아가 만나지만 시구르의 죽음을 얘기하지 않는다. 왜?
하나씩 드러나는 남편의 거짓말
한참 후 시구르의 시체를 확인하는 사라.
서부 년, 서부 암소??? 왜
이런 표현을 썼을까? 갑자기~
산장을 방문한다. 베라를 만난다. 사라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경찰이 들이닥쳐 사건 종료
베라의 유부남 애인이 시구르?
시구르의 장례식.
확증 편향 선입관을 뒷받침하는 근거만 수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것이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현상인데,
정보의 객관성과는 상관없다. 우리는 모두 확증 편향적인데~ 그걸 어떻게 증명해낼 수 있나?
반전이 있다.
스릴러, 소설 좀 낯설다.
두께가 부담스럽지만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었다.
평범하지 않은 사라, 심리학자인 저자의 아바타인가?
임팩트는 덜하다.
저자의 입장에서 낯익지만, 낯선 지명 등이 더 걸림돌로~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