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어, 내 마음의 작동 방식 - 불안과 걱정에서 나를 구하는 생각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그웨돌린 스미스 지음, 장혜진 옮김 / 뜨인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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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뉴질랜드의 청소년 전문 임상심리학자이다.

임상심리는 심리적인 문제를 상담으로 치료해주는 학문?이다.

약물은 정신과이다.

두 분야는 확연히 다른다.

대한민국은 정신적인 문제로 몽땅 싸잡아서 대응한다.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그런 시선을 받기 싫어 치료를 미루거나 피한다.

결국 병이 커지고 그 심각한 상황은 오롯이 당사자의 몫이다.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야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

갑자기 어두운 곳에 빛이 들어가게 하는 것이 해결방법은 아니다.

어두운 곳으로 숨는 사람들을 빛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 과정에 임상심리학자분들의 이런 책들이 단초가 될 수 있다.

나이든 사람들은 틀에 박힌 사고 방식과 그 사고 방식으로 인해 길들어진 행동방식이 있어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거나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이에 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따듯한 애정으로 관심과 집중,공감을 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학업성적이라는 결과에만 너무 집중하여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 평균에 집중하고 넘치는 아이들과 모자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사회는 정신질환이나 심리적인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시선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하고,공동체로 대응해야 한다.불안이 희망과 꿈으로 바뀌는 건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는 부분이 있다.그 부분들을 사회가 채워줘야 한다.

본문중 <용어 정리>p189에 보충 설명을 해준다.

세상 속 내 자리에 적응하고 편안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온갖 불안을 다스릴 수 있게 해주는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생각법을 배울 수 있어요.

나는 생각하는 방법과 생각의 결과인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인지 행동 치료법에 뿌리를 두고있다.

인지 왜곡을 유발하는 아래의 유형들을 극복해야 한다.

부정적 정신 여과 유연한 사고.

장점 깎아 내리기 비교는 기쁨을훔치는 도둑이다.

과잉 일반화

극대화 혹은 파국화 회복탄력성을 심하게 훼손시킨다.한발짝 떨어져 사물을 바라보는 법

극소화

속단하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하지 말 것.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감정적 추론 감정을 사실이 아니다.

인지적 추론 자신의 믿음을 바탕으로 추론.

개인화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을 부당하게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일

해야 한다(should) 사고 강박적.

못 참겠어비이성적 사고 바이러스참을 수 있다.고난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인지행동 치료법을 사용하면 사고 자체가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해요.현실적이고 건설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인지행동 치료법>

A선행사건 - B신념 - C 반응 - D발생한 인지 왜곡

재귀인하기 사건의 다른 원인이 있는지?생각해보는 것

점검표 적용하기 - 인지 왜곡,비이성적 생각을 반박

이성적 대안 생각하기

한가지만 적용하지 말고 다양하게 접근해보는 건 어떤 가요?혼란만 생길까요?

<생각 기록장> 쓰기 마음에 이성적 접근.

<플래시카드> 요법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 되새겨 볼 질문이나 개념,하루에 3~4,한 번에 적어도 15초씩,어떤 내용을 쓸까?고민인데~저자가 친절하게 제안해준다.처음에는 무조건 따라 해보는거다. 익숙해지면 나만의 플래시카드를 만든다.

<불안을 줄이는 호흡법>

항상 점검할 <체크리스트>(p175~176)

자신의 사고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세요.

쓰레기 같은 생각은 맞서 싸워 봐요!

자신을 더 나은 결과로 이끌 생각을 택하세요.여러분을 세상에 적응하도록 돕는 사고방식.

세상을 바꾸지 못해도 괜찮다.가능한 때 가능한 곳에서 가능한 일을 하면 된다.

우리는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배울 수 있다.

정신질환에 붙은 낙인 내부적인 낙인,외부적인 낙인으로 생각하고, 이런 생각들이 치료에 걸림돌이 된다.

정신은 생각,믿음,가치,태도,창의력,소통 등을 모두 포함한다.

마음이 괴로울 때 문제의 핵심은 현실이 아니다.

생각하는 법을 이해하면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실은 바꿀 수 없다.원래 그런 법이니까.적응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 생각할지?어떻게 반응할 지 결정할 수 있다.감정과행동을 만든다.

배운 지식을 적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이다.

인생이 무엇을 던지든 그 것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이 책에서 배운 기술을 이용해 이 아름다운 대자연의 품에서 인생이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즐기고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YOLO

<용어 정리>p 189~192 저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심리학적 용어들의 뜻을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마음은 생각에 따라 움직여요.생각이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면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직은 초등학생인 큰아들,둘째 아들,유치원 중퇴 6살 막내아들.

이 책을 바로 적용하거나 이 책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다.잠재적인 대상이다.

불안을 인정하고 동행하는 방법,회피가 답이 아니고 일어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도록 도와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번 읽었다. 다시 읽겠다.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시는 분들의 필독서로 권장한다.

각급학교 위생담당, 상담 선생님들도 필독해주시기 바란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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