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 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
돌리 추그 지음, 홍선영 옮김 / 든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인도인인 저자도 인종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두께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그 보다 더 묵직하고 무거운 것을 담고 있다.

치별?

우리 주변엔 남녀 차별만 있다고 생각하면 살아왔다.

그 차별만으로도 엄청난 특권을 누리는 남성들.

같이 노력하고 공부하지만 차별의 벽에서 좌절하고 성에 따라 주어진 역할을 마지 못해 수행하느라 경력이 단절되어 복귀하지 못하고 누구 엄마로 살아가시는 우리의 동료들,누나들,엄마들,동생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긴다.

그 미안함은 어떻게 씻어 낼 수 있을까?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포함해서 몇년 전과는 상당히 다르게 주위에 외국인이 많다.

인종차별도 심한 대한민국.

일본 사람은 쪽바리고 중국 사람은 때놈이고 서양인은 양키다.

다양성을 마지 못해 인정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포용은?먼 일이다.어쩜 우리가 깊이 인식하고 조금씩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불가능할 수 있다.

LGBTQ? 드러나기 시작하자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드러나기 전에도 문제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개인의 성정체성과 성지향의 문제라고 치부한다.

취향이라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 시선에는 차별과 혐오와 기피가 담겨있다.

나도 마찬가지다.내가 게이가 아니라 내 주위에 게이가 있더라도 나와는 무관하다고 이성적으로는 판단하지만 감정적으로는 혐오가 앞선다.

모든 차별의 상황에는 나는 그 차별적인 대우를 행하는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나의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야 가능할 것이다.

첫 단계로 다양성을 나와 다름일뿐 틀리지 않고,그 사람의 전체를 대표하고 특징으로 판단하여 거부하지 말자.다양성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수준으로 노력하자.

그 다음으로 포용하고 차별에 대해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도록 하자.

아주 묵직한 것이 들어왔다.

이 책을읽기 전과 후의 내가 달라지길 소망하며,여러 번 더 읽을 책이고 관련된 책도 찾아 읽게 될 거 같다.

세대를 막론하고 백인은 인종 문제가 없다고 말했고 유색 인종은 있다고 말했다.후자가 옳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한다.

편견에 맞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지자 주간(ally week)

내재적 편견

믿는 자 vs 믿음을 구축하는 자

선한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 나도 방관자이다.

조용한 혁명가는 조직의반역자로 나서자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성공한 내부자다. 작지만 신중하게 현재 상황에 이의를 제기하여 변화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한다. ‘매일 혁명하라침묵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본인은 조용한 혁명가라고 오해하면서 살고 있을 것이다. 이의 제기를 통해 변화를 꾀하는가?매일 혁명하는가?라는 질문에 라고 대답하는 사람들만 속하게 된다.

빛을 밝히는 것 vs 열을 가하는 것

혐오범죄

정체성 주장 vs 정체성 인정

평등과 공평,다양성과 포용의 약속을 믿지만 이런 신념을 현실에서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선한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다.악한일을 해도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행동의 중심에는 정체성이 있다.

불편한 상황에 처하면 선의만 있을 뿐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내가 백인이라는 사실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았어요.” 차별의 대상이 아닌 경우에 흔한 일이다.남녀 차별에서도 내가 남자라를 걸 잊고 살지만 여자들은 본인이 여자라는 것을 눈뜨고 있는 시간 동안 수시로 생각하고 특히 차별의 현장에선 뼈아프게 느낄 것이다.

수치심은 사람을 마비시킨다. 죄책감은 동기를 부여한다.

LGBTQ(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or questioning)의 인권,인종차별,성차별,증오범죄

마음속에 품은 의도와 겉으로 드러난 영향력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다.

-       구축하는 사람은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동한다.계속 발전하는 선한 듯한 사람

-       구축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적 특권을 바로 보고 활용한다.

-       구축하는 사람은 의도적 인식을 선택한다.

-       구축하는 사람은 관여한다.

사고방식이란 배우고 발전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페린(어댑티브 스튜디오) – 프로젝트 그린 라이트.대표자(맷데이먼,벤 애플렉) – 누구나 끌어들일 수 있는 인물? 

선의는 믿음을 현실에 구축하는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조직에서는 성장형 사고방식이 장려되고 업무 성과도 뛰어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심리적 안정감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조직의 관리자라는 사실.

고도의 자기 위협.

분노에도 배울 점이 있다.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기꺼이 책임을 지려한다.

구축하는 사람은 배우고 성장한다.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공격해야 한다.

다양성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표적범위,파트너.

여러 시도를 통해서 계속 발전.무의식적 편견에 맞서려고 성장형 사고 방식을 쉼없이 가동해야 한다.

문화적 연계를 공기처럼 들이마신다.문화적 스모그가 위험한 까닭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의식적 편견

백인남성은 좀처럼 공격받지 않는다.

당신이 누리는 특권을 확인해 보라그 특권에 반대되는 차별에서 먼저 출발하는 것이 특권을 더 잘 파악할 수있을 것이다.특권을 특권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당연한 권리?차별이 있다면 당연히 특권이다.

백인일수록 부자일수록 호의적이다.역풍 vs 순풍.공평 vs 평등

신분 상승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흑인 부모 및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있을까?

백인인 나와 흑인인 나를 비교 특권,시스템적 인종 편견,역풍의 불이익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작은 편견으로 혜택의 차이가 막대하게 벌어질 수 있다.

종교적 휴일과 종교적 전통이 다르다.

유리 천장을(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다.) 뚫고 꽤 높은 직책 포용이 어떤 모습을 띠고 어떤 느낌을 주는지 경험한 사람들.

다양성은 관문,포용은 경로.포용은 사람들을 형식적으로 한 집단 안에 모으는 공식 결정의 전후에 발생한다.

마태효과-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뜻하는 사회학적 용어로, 누적이득(accumulated advantage)이라고도 한다사소한 일이 사소한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작은 불이익이 쌓이면 결국 거대한 사건이된다.

미팅이 포용을 실천하는 핵심습관이 될 수 있다.다양한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다양성의 혜택 역시 놓칠 것이다.효과적인 미팅의 핵심은 효과적을 듣는 것이다,경청은 포용을 실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은 이야기하는 영장류,호모 나렌스

[해밀턴]누가 미국을 세웠는가?

대화를 이끈다는 것은 사람들이 무엇이 진실인지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다.

선택적으로 매체를 소비함으로써 대회를 이끌 수도 있다.

인종,종교,젠더는 정체성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모임의 목적,임무)

두려워도 행동하는 편이 낫다.

사람의 영향력은 대부분 제한적이다.

대화를 이끌다 보면 다른 사람의 편향된 행동과 표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이럴 때 어떻게 관여하여야 하는가?

20(수월한)-60(유동적인)-20(막힌)규칙

사람들을 가르쳐주고 편견을 지적하려면 무엇보다 훈련이 중요하다. –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개인의 경험을 파고 들어라.친구 등 개인적 관계에 기대라.

의도적으로 인식을 선택하고 고통을 마주한다.

<> p429~448

주석을 한군데에 몰아 놓았다.개인적으로 독서하는 데 불편함을 받는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누구나 가끔은 완벽히 윤리적이라고 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놀라운 점은 그러면서 다들 자신이 선한 사람이하고 굳게 믿는다.

마음속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주변세계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을 제시한다.

평등과 포용을 실천하는 성장형 사고 방식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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