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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보이지 않아도 태도는 보인다
조민진 지음 / 문학테라피 / 2020년 7월
평점 :
저자는 기자로 16년
일한 커리어우먼이다.
16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는 월급쟁이다.
직장 생활의 경험과 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바탕으로 교훈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대한 기억은?
같은 영화를 본 나와 저자의 기억이 다른
이유는?
저자는 이 글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하루 하루 버티면서 구조의 희망을 놓지 않게 해준 이유에 집중했다면,나는 무인도에서 버티고 살아남은 결과에 집중했던 차이 일까?이제는
저자의 얘기를 듣고 받아들였다.
저자는 비범(非凡)하다.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려고 전력을 다하고, 좋은 기록을 내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하고자 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태도, 행동, 활동에서 피상적 사고방식이 아니라 정밀성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을
보인다는 겁니다.피상성에서 정밀성으로
꾸준히 전환해 나가보세요.
평범한 수준에서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비범한 수준에서는 거의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커리어우먼으로 직장에서의 성공과 16년이 지난 지금, 10살짜리 딸도 일하는 여성이 되길 바란다.이런 고민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현실이 여성차별과 직장 여성들의 고달픔을 느끼게 한다.저자는 일반사무직 직원이 아니다.우월한 직업이다.
일터에서 틈틈이 흔들릴 때 나를 붙잡아줄 마음가짐
아직 꿈이 많아서 오래 일해볼 생각이다.
성취감을 주는 일하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성공은 성장과 성숙의 결과일 뿐이다.
평가,자신의 평가 – 자소서
상사의 평가 전에 자기 평가 – 객관적인 팩트를 미화하거나 수정하긴
어렵다.
온전한 수용의 전제는 제대로 된 평가다.매일 스스로 평가한다.정말 두려운 건 자신을 속이는 일이지 외부의 평가가 아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자기의 기준이나 생각에 맞춰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 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횡포, 아집, 독단 등을 이르는 심리학 용어다.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힘이
엄청나게 센 거인이자 노상강도였다. 그는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살면서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를 상대로
강도질을 일삼았다. 특히 그의 집에는 철로 만든 침대가 있었는데, 프로크루스테스는
나그네를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눕혀 놓고 나그네의 키가 침대보다 길면 그만큼 잘라내고, 나그네의 키가
침대보다 짧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침대에는 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떤 나그네도 침대의 길이에 딱 들어맞을 수 없었고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필연은 믿으면 불안은 사라진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밀과 보리가 자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지요. 농부가 씨를 뿌려 흙으로 덮은 뒤에 발로 밟고 손뼉치면 사방을 둘러보네~
일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는 저자.회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은 했고 이유도 다양했다. ‘지금 나는 일하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만을 인식하며 비관을 떨쳐 버렸다.일이
목적이다.워크홀릭?어떤 일이든 성취감은 있으니까 그냥 어떤
일이든 주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것을 끊임없이 찾아서 해내려는 의지 – 오래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진심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은 일터와 어울리지 않는다.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이성에 기대 서로를 존중하기 바란다.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심플하고 단호한 자세가 유용하다.조직을
명쾌하고 건전하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조직에서 말이 중요한 이유는 누구나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모두가 그 시점 자기의 경험치 안에서 산다.
내가 하는 일을 누구나 알아줬으면 좋겠다.내 몫의 일에 정성을 다한다.
성격이 다른 일을 두루 하면서 우월감과 박탈감을 경험했다.지금은 No.2
아는 만큼 보인다.일하기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한다.
<말의 격>경청의
달인.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잘 듣는 건 잘 말하고 잘 쓰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마인드 컨트롤. ‘돈도 받고 일도 배운다.’
일은 돈을 벌수 있게 해주어야 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노력하여 결과를 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고 공부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일이 적당하다.수준 낮은 일을 하는 것은 영혼을 갉아먹는 일이다.
<아침의 재발견>골든
타임.새벽시간.사회에 접속하기 전까지의 시간.
슬럼프에 빠지거나 의욕이 없어질 때면 아예 직접 칭찬을 주문하거나 부탁한다.어떤?
기자는 칭찬보다 비판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가요?
기자로서의 다른 자질(논리,균형감)을 더 가꾸는 데 집중했다.
<침묵의 무기>
잘 쉬는 법에 관심을갖는 것도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다. 충전시간?오로지 쉼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휴일의 끝 무렵,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이 들이닥친다.
정말 퇴사할 때가
오면 모두가 아쉬워할 만한 그런 사람이 되는 걸 목표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내가 아니면 멈출 거 같은 회사는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게
현실이다.세번째 퇴사를 앞둔 나는 확고한 이유로 아쉬움을 잠재웠다.체감은
다 다르다. 직업군만의 문제는 아니고 조직 문화의 차이도 개인의 성향과 친분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자투리 시간을 아끼고 활용하지 않으면 일 이외의 다른 것들로 자신을 채우고 성장시키기 쉽지 않다.
일상의 루틴은 우리가 많은 것들을 유지하며 살수 있도록 돕는다.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집으로 돌아오면 자연인으로서의 나로 바뀐다.
알아서 좋은 내용은 최소한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일 것이다.미술관에 가서
그림 설명을 열심히 읽는다.유독대상을 설명하는 텍스트에 마음을 빼앗긴다.대상이 가진 이름과 스토리에 먼저 설득당한다.
일인다역(一人多役)을 꿈꾼다는
것은 ‘이 것만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는 믿음과 안도,희망이 생김을 의미한다.
노력한다는 건 극복한다는 것이다.핸디캡을 딛고 올라서고,그냥 두면 안 될수도 있는 일을 되게 만드는 것에 노력의 본질이 있다.
오래 오래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과 에너지로 힘차게 뛰는 심장을 갖고 싶다,
인생은 결국 자세에
대한 문제다.
Life is all about attitude.
삶을 스스로 주도한다는 것은?수잔 발라동,인어공주
삶에 필요한 에너지는 간절한 바람에서 나온다.
‘일하는 삶을 대하는 자세’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