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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관계 심리학
롤프 젤린 지음, 박병화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2/pimg_7304272252603891.jpg)
좋은 담장은 좋은 이웃을 만든다.
적당한 거리가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고 유지해준다.
우린 고슴도치라 너무 가까이 가면 서로 찌르고 찔리게 된다.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나를 지키고 나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자는 단호한 선 긋기로 한계를 명확히 할 것을 제안한다.
한계의 명확화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당된다.
나 스스로 내가 허용할 수 있는 한계를 알고 명확히 밝히고
일관되게 지켜야 한다.
타인의 부탁을 들어 주느라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하지
날자. 내 일을 망치지 말자.
처음엔 배려였지만 반복되면 당연한 것으로 당당히 요구하는 상대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인간관계는 정리하는 것이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길이다.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참고 희생시킬
필요 없다.
그 스트레스의 원인에 따라 선을 긋고 정리하는 방식이 달라야
하고 한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불가능한 경우는 없다.
처음으로 맺는 인간관계가 부모이므로 영향이 크다.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과잉보호나 방임 모두 아이를 약하게 만든다. 가정은
아이에게 뿌리와 날개가 되어야 한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감정을 극기하고 억압하는 공통된 성향을 보인다.
감정의 표현은 연습을 통해서라도 오래 묵히지 말아야 한다. 참아서 모아 둔 것을 한번에 폭발시키면 인간관계는 깨진다. 폭발도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아닌 만만한 사람에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압력을 서서히 빼서 폭발을 막자.
나의 한계를 알아야 그 이하 수준까지 감당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된다.
한계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서로 도움을 주고 요청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2/pimg_730427225260389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