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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을 담그고 ㅣ 핑거그림책 4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0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07/pimg_7304272252599623.jpg)
어린시절 아마도 중학생때까지인 거 같은데~
아빠와 민물 낚시를 종종 갔었다.
그 떈 지루했고 비린 물고기로 끓인 라면이면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지금 기억이나는 건
그 시간이 추억이 되었기 때문일 거다.
초등학생인 두 아들, 6살
막내를 데리고 시간을 내서 낚시를 가볼까?
아마도 그 때 나처럼 지루해 할 것 같다.
통통배를 타고 물위에 떠있는 작은 집에서 아빠와 낚시를 한다.
물결에 비치는 하늘,산,내
모습도 본다
미끼는 불쌍한 지렁이를 쓴다.
아빠가 낚시를 멀리 던진다
낚시 찌에 부딪히는 작은 물결을 바라본다
툭
낚시찌가 움직인다
휘익 당겼지만
놓쳐버린다
잡아도 좋고 못 잡아도 좋고
아빠와 두발을 강물에 담갔다.
시원했다
함께하면 같은 곳을바라보았던 행복했던 시간의 추억이
내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었다.
내가 처음 낚시에서 잡은 건 민물 새우~
나뭇가지가 매달려오는 줄 알았다.
첫 경험이 신기해서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한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07/pimg_73042722525996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