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경계선 - 사람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그어지는
아포 지음, 김새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통해 인류학이라는 분야를 직접적으론 처음 접했다.

타인과 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여행(답사), 인터뷰, 고증 등을 하는 학문이라는 느낌이든다?

고증이 담긴 견문록?

 

인류학 인간에 대한 학문, 서구세계에서 만든 학문으로 타민족의 문화를 탐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고민한다.

 

국경, 민족 간의 경계, 정체성에 따라 경계선이 그어진다. 나와 타인은 구분하는 선

77억개의 경계선은 세계인구가 77억명인데서 비롯된 말이다.

사람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그어지는 경계선.

경계선이 반드시 슬프기만 한가?

국경이라는 인위적이 경계선과 나의 정체성, 민족, 자연 등에 의한 경계선은 일치하지 않는다.

양안 중국 vs 타이완, 말레이시아 vs 싱가포르

 

2013 1월 초판이 발행된 책. 7년 조금 넘은 시간이 지나고 개정한 내용이다.

초판본이 궁금하다.

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해본다.

국경은 인위적이다.

이익과 관리와 통제 수단으로 등장했다.

식민지를 가진 유럽인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은 동남아시아의 민족과 문화에 대한 과거의 모습, 현재의 모습, 이야기와 경험이 담겼다.

나와 같은 동질감은 우리는 만든다.

나와 다름은 인정하는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은 나와 다름은 틀림과 경계를 만든다.

나를 제외한 모든 타인과는 경계선이 있다.

우리 나라는 남북, 조선족, 고려인이라는 뿌리의 동질성에서 현재의 모습에서 다름은 존재에서 감탄고토한다.

 

<전랍풍토기> 주달관(원나라 사신)이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쓴 서적

나가 머리 아홉 달린 뱀. 힌두교건축에 많이 등장한다.

몇 발자국 걸어 철조망이 있는 곳을 지났다. 이렇게 국경을 건넌 것이다.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공통된 염원은 배 불리 먹고 싶고, 잘 살고 싶고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도상국인 것이다.

자연을 지키기 위해 오염을 최소화하는 체험활동을 허용한다.

중국과 중국인들의 경제력은 거대한 그림자 같다. 일대일로(一帶一路)

라오스 태국 바트의 국가/아시아의 쿠웨이트

경계는 이미 무너졌다.

식민주의자에 의해 지도가 만들어지고 국경선은 철저하고 확실한 단절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닭 싸움 : 외부인-내부인(전통이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사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지금의 인도네시아 모습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의 반화교 분위기는 1965년 쿠테타 진압 후 반공(수하르토 정권)~1998 5월 폭동

종족간의 경계는 우리와 그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표류하고 요동친다.

식민주의자들이 가장 먼저 약탈한 것은 현지인의 역사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하나의 국가였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무슬림 인구가 거주하는 삼만개의 섬으로 안에 위치한 화교의 섬.

언어 구사 능력은 대중문화의 영향

 

오키나와(류큐) – 타이완, 가깝지만 애매모호한 사이

정권의 변화에 따라 방향을 바꾼 것이다. 정체성의 격변. 소외감을 가지고 있지만 국적에서만큼은 일본인이다.

편견은 대물림되고 복제되어 간다.

<운명의 인간> 야마자키 도요코

 

한국 역동적이다. 빨리빨리

 

당신과 나는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세계화가 가져온 문제와 서서히 용해되고 소멸된 여러 종족 문화

세계화와 문명충돌론 vs 오리엔탈리즘

집단의식 - 종족의 정체성

자신과 타자를 구분하는 경계를 유지하고 있는 종족 집단은 계속해서 존속해나갈 수 있다.

국가의 경계, 종족 갈등

정체성의 경계선은 계속해서 변한다.

서먹함, 경계심, 긴장감

심리적 경계를 강화할수록 갈등은 반드시 생겨난다.

역지사지를 거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진정한 우리가 된다.

경계선이 부드럽게 풀리도록 마음을 열수도 있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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