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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도 모르는 동물들
이윤미 지음, 장은용 그림 / 자주보라 / 2020년 6월
평점 :
이 책은 우리 사람이 동물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반성해야 할 행동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어요.
알고도 모르는?
‘알고도 모른 척 하는’의 의미와 ‘아는 거 같지만 잘 모르는’의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엔 사람만 있지 않죠?
하늘을 나는 새들, 산이나
들에 사는 야생동물, 바다에 사는 동물들, 사람과 같이 살거나
가까이 사는 개나 고양이들이 있어요.
동물에 대해 잘 모르면서 섣불리 판단하고 괴롭히거나 피하는
행동이 동물에겐 위협이되요.
벌어지지도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부풀려진 “~카더라”로
동네 개, 들개들이 유기견 보호소로 잡혀하고 입양이 안되는 개들은 안락사를 당하죠.
사람의 근거 없는 두려움의 대가는 그 동물의 생명을 빼앗는
걸로 마무리되었을까요?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겠죠.
반달가슴곰 달이는 엄마랑 같이 있었지만 10살이 된 엄마는 쓸개즙을
채취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탈출하고 덫에 주둥이를 다치지만 보리와 대왕쥐의 도움으로 덫을 풀고 엄마를 구하러 간다.
엄마와 함께 옹곰산으로 가서 잘 살길 바란다.
황새는 우리나라 텃새로 흔하게 보였었지만 사라졌다. 복원중인 걸로 알고 있다.
자연은 자연스럽게~ 새를 새답게 하는 선 나는 것이다.
혹시 나중에 인간의 종을 복원할 일이 생길까?
자연이 훼손되고 지구가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해지면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남을 괴롭히면 자기도 당할 수 있다.
길고양이 재판
혐오 동물, 길고양이가
환경을 지저분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는 걸 막으려고 캣맘들이 밥을 주고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길고양이가 꼬이니까 하지 말라고? 그럼 또 쓰레기 뒤지고 그럴텐데…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다. 잘
알아야지~ 동물 학대가 될수도 있다.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자기의 잘못은 감추고 남을 탓하는 모습은 우리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짓이다.
~ 때(p147) - ~ 데(오타)
공존공생하자.
서로 잘 알아 가야할 것이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