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의 쥐 - 왜 일할수록 우리는 힘들어지는가
댄 라이언스 지음, 이윤진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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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왜 여섯 개의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몇 개를 사용하라고 말한 적없다.

레고 블록 워크숍 오늘날 직장의 왜곡된 시대 정신을 보여준다.

실험실의 쥐처럼 심리 시험의 대상이 되고,관찰과 감시를 받는다.

존중받지 못한다.

실험실의 쥐라는 제목과 표지의 미로 그림,가운데 빨간색의 쥐.

지금 쥐의 상태는?빨간 삼각형 모양을 향해 가야하는지?빨간 삼각형을 출발해서 가운데 도착한 것인지?

미로가 보이면 도전하는 정신..밀에 갇힌 비참한 사람들~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은 마우스다.

다른 회사의 직원들도 회사라는 미로속에 갇힌 쥐다.

2년 동안,그리고 졸업즈음에 자신이 경험했던 일이 스타트 업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직장인들의 처지가 실험실의 쥐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에 도달한다.

<천재들의 대 참사 :스타트업의 잘못된 모험>

직장에서 나는 거의 벌레 취급을 받았어요.회사를 그만 둘 무렵 거의 매일 공황발작에 시달렸다.(p037)

그는 겨우 9개월 버텼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하는 곳.

우리나라 직장도 다르지 않다.버티는 거다.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꿈의 직장처럼 보이고 구글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로 인식되지만 이책에서는 그 안에 담긴 비인간적인 행태들과 끊임없는 감시,감독들을 이야기한다.돈과 자신을 바꾸는 모양새다.피 빨리고 팽 당한다.

놀랍게도, 어리석음과 잔인함이라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두 단어가 공존하는 것이 신경제 직장의 전형적인 특징이 됐다.바로 이 점에서 나는 직장인들이 '실험실의 쥐' 같다고 생각하게 됐으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모리 대학교의 신경심리학자 그레고리 본스는<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직장이 점점 더 스키너 상자처럼 되고 있다." (p041)

실리콘 밸리의 채용은 괴짜 같은 엔지니어에서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기꾼 같은 젊은이들로 바뀌었다.

실리콘 밸리(샌프란시스코에서 새너제이)– 벤쳐캐피탈리스트들이 실세다.

기업이 노동자에게 어떤 충성심도 요구하지 않고 노동자도 기업에 고용 안정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Manager vs Advisor관리 능력이 없으며조언만 하고 싶어한다.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내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자신은 억만장자가 되는 사람들.

노동자들은 매출 성장을 일으키는 연료일뿐이다.

도덕관념이 없는 창업자.

계속 커지는 소득 불균형은 사회 조직을 분열시킬 수 있다.

<위험한 경영학>

지난 100년 동안 기업들은 새로운 경영 유행에 매달려왔다.나는 경영인이 아니지만 인재경영,독서경영 등 들어본 게 참 많다.

애자일?린스타트업?

우리는 가장 잘하는 일을 계속해야 했다.

파괴적 혁신을 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이 겁에 질린 것처럼 보였다.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위협에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먼저 사람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트레이닝에 더 많이 투자하라.언제든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제거하라.교육은 중요하다,성과를 내는 직원을 해고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는 드물다.지금 성과를 내고, 고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이다.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가하고 잠시만 이 스트레스를 유지하라.우울증을 만들어 냈다.

노동자의 불행에 기여하는 돈,불안정,변화,비인간화.

IBM은 애자일을 직원해고에 이용하였다.직원을 해고하는 동안 회사는 막대한 수익을 냈고 현금으로 9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퇴직할 때가 되어서야 얼마나 적은 돈을 받는지 알게된다.”

긱경제임시직 경제.생겨나는 일자리는 대부분 좋지 않은 일자리.

베조스는 현대판 노동착취업주다.

삼성그룹의 이재용회장.정도 경영을 했는가?국가와 노동자를 위해 일했는가?

이런 질문의 답이 아니다라는 걸 알면서도 국가 경제에 기여하였고 위기를 극복하여야 할 상황이라는 것을 근거로 불기소.이해가 되지 않는다.삼성은 신의 직장이라 나도 가고 싶지만,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야 한다. 노동 착취,노동 환경 불량,산업 재해등 직접 관련이 있다.방조죄.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높은 이직률과 빠르게 닥치는 번 아웃.

누구든 선을 넘으면 벌레처럼 짓뭉개집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을 지키고 유지할 수 있을까?

노동자를 살리는 기업에 투자 한다.

직원을 배려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길 바란다.

당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 그들을 칭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전체적으로 그들은 맡은 일을 훌륭히 해냅니다.

2장까지 어두운 이면에 대한 고발하고,3장은 극복하는 방법을 제안해주는 듯하다.

Unicorn이 망친 것을 얼룩말이 고친다.

이익대신 목적을 극대화할 회사를 세우는 방법을 탐색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몰랐다.알려고 하지 않았고,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직장이 있다는 것에 안주했다.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기 위해 우리의 것들을 더 잘 살펴보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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