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선택 - 생사의 순간,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사브리나 코헨-해턴 지음, 김희정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삶은 날마다 다른 사람의 절망으로 누덕누덕 이어진다.”

발길을 돌리라고 외쳐대는 본능에 저항한다.

연민과 인정이 넘친다.헌신적이다.우리의 일을 사랑한다.

재난의 현장이 우리의 일상이다.

런던 소방청 경무관

인적 오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긴급한 상황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밝히는 것.심리학

재난을 마주하고 선 인간을 다루고 있다.

영웅적인 면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것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그 순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소방관이 부상을 예방하고 싶었다.

산업재해의 80%가 사람이 저지른 실수,잘못된 의사 결정,스트레스

인명을 좌우하는 결절 사례들 연구

터널 화재.폭발로 인한 화재이고 추가 폭발이 예상된다.

조너선크레고 교수 의사 결정 마비 현상

그렇게 배운 것을 낭비할 수 없었다.

공감의 중요함.공감은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도록 한다.

의사 결정의 함정.

사후에 조사하고 분석해도 모든 진실을 정확히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잠시라도 우리의 입장 易地思之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자기 자신의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뉴스를 통해 테러,지진,산사태,쓰나미 등의 소식을 듣는다.

이후 들리는 소리는 자국민의 피해는 없었거나 미미하다.

최선을 다해 자국민을 구해내겠다.

이건 너무 이기적인가?

일본 원전 사고 당시 지인이 일본에 있었다.

가장 먼저 걱정하고 무사함에 안도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그 후에라도 인류애를 발휘해 도와야 한다.

힘든 결정을내려야 할 때,회피하거나 망설여선 안된다.

그런 결정을 내려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시뮬레이션을 쉬지 않고 해야한다.

직관을 따르고,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훈련을 독려해야 한다.

현장의 자율 등의 권한을 주어야 한다.

사후 보고도 가능해야 한다.

가장 덜 나쁜 선택지를 골랐다는 자신은 있다.

의사 결정 마비 현상에 굴복하는 것이야 말로 단연 최악의 선택이다.

결정을 두려워하고 있다.초조함. 불확실성. 불편함.

인간으로 능력의 한계가 있다.

<의사 결정 마비 상태를 유도하고 여러 번 연습하면 본능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조너선

책임 범위?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지휘관은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능력과 역량.

모든 결정은 상황인식,머릿속에 그려진 사건의 전체적인 구도에 바탕을 둔다.

큰 그림을 맞추는 것은 작은 퍼즐이다.작은 퍼즐이 하나라도 없으면 그림은 완성되지 못한다.

샌드위치 패널 공법.지금 근무중인 회사 공장의 외곽일부가 벽돌이고 내부는 샌드위치 페널이다.전 공장도 비슷한 구조인데 화재를 경험한 적이 있다.위험하다.

명확한 그림 없이 임무를 수행하기란 매우 어렵다.모든 사람들이 같은 퍼즐 그림을 기반으로일해야 한다.

부상자는 의료진의 손으로 넘어간다.우리가 할 마지막 작업은 사망자들을 사고 차량에서 분리하고 현장을 경찰에 인계하는 일이다.그 들은 사설 구급차가 와서 희생자들을 수습할 때까지 현장에 남을 것이다.

빠르고 직관적인 의사결정.

지휘관들의 헬멧에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해 그 들의 시각에서 사건 전체를 녹화.

결정 제어 프로세스 개발

목표,예측,위험 vs 이득 결정 내릴 때마다 재빨리 검토

좋은 평판과 나쁜 평판

인성 프로필.반드시 인성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협조와 협동이 필요한 팀웍소방

마초,알파 메일이 리더인 경우가 많다.

사후 검토 회의

자신감은 자신감을 낳고 공황은 공황을 낳는다.

일하는 그룹내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끼지 못하면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자신의 생각이나 통찰을 공유하려 하지 않게 된다.

<빅이슈>판매 수익으로 노숙인 등을 돕는 잡지

소방관 정신 따돌림

리더는 상황이 급박할 때마저도 자신이 내보내는 메시지의 작은 뉘앙스까지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권위 혹은 지휘권을 가진 인물에 대한 건전한 의혹을 품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어렵게 훈련하면 쉽게 싸울 수 있다.

자신이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연습해야 한다,

현장에 출동하는 것이야 말로 소방관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어야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회복탄력성 훈련

앞으로 어떻게 될까 보다는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에 근거해서 의사 결정을 한다.틀렸나?

위계질서가 미치는 영향

사후 회의 우리는 계획하고 수행하고 점검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사전에 계획은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사후에 점검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재발방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후 회의, 어떤 일을 하던 반드시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부록>영국 소방 구조대 직급,각 대원의 역할,사용되는 장비들,연구 시나리오들(p375~381)

영국 조직,장비,시나리오를 저자는 당연히 영국 사람이니까~

?벤치마킹하자는 얘기다.

이 책을 읽으신 소방관계자분들 특히 아주 길게 찬사를 써주신두 분은 어떻게 받아 들이시는지?어떤 행동을 하셨는지?궁금합니다.

뭔가 하긴 하셨죠?

<참고 문헌>(p382~395)

연구와 논리적인 근거들이다.개인적인 생각과 주장으로 얘기는 시작하지만 객관성이나 타당성이 부족하다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그 지지의 힘은 감정적인 공감에서도 나오지만 참고 문헌의 질에서 나온다.양은 충분한데 질은?

영국에서 직급이 가장 높은 여자소방관.여자?

소방관의 역할에도 남녀 구분 혹은 차별이 있다.남자 중 최고위직은 누군가요?

불을 끄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 다양한 사고현장에서 구조와수습에 봉사 정신을 발휘해주는 소방관들의 생활과 생각을 이해하고 알게 된 계기이다.

, 영국이라는 배경이다르다.

많은 소방관계자 분들과 정책을 만드는 분들이 읽어 보길 권한다.

대한민국에 맞는 방식이 탄생하길 기원한다.

모든 소방관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저자의 바람대로 지휘자의 결정이 항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결정이길 바란다.

봉사와 희생 정신으로 무장하신 소방관들의 부상,사망도 줄어들길 바란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