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저항하라 - 나를 지키고 이끄는 삶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조주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하는 여성들이 마주치는 불합리한 상황들을 현명하고 유연하게 극복해나가는구체적인 방법과 보이지 않는 선을 끊임없이 사회에 적절히 대응하고 때론 우아하게저항하는 법을 이 책을 읽는 남녀 모든 독자와 나누고 싶다.

그래라는 응답이 얼마나 무례한 것인지.

나도 질문자로 왔다.” 이율배반적이고 불평등한 관습.

민주주의의 기본은 언론의 자유,기자-취재원

내가 원하는 답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나쁜 대답은 아니다.우아하다~

여성 기자로 일한다는 것은도전의 연속이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양성평등의 방향으로 합의를 이루어가는 과정

차별을 당했다는 것의 기준은 주관적이라는 것.

우아하게그러나 단호하게 거절 할 때 “ Thank you, but no thank you.”

아시아 여성이기에 겪는 성차별.

많이 경험하고 나만의 선을 만들어야 한다.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

복기,이미지 트레이닝. 최악의 상황을 떠올려보는 것도 필요하다.

멘탈을 단단하게 다지고 대응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계획하고 다듬어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누가봐도 합리적이지 않은 판단을 일삼고 조직에 해가 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된다.그 언제가가 너무 더디 온다.

함께 살아가야할동지.양해와 협조, 세심하게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호의는 감사하게 받되, 고생은 같이 나주겠다는 묘책.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다는 연구(2018년 서던덴바크대)

가는 정이 있어야오는 정이 있다.

미투- 직장 내 성폭력

성추행,남성 상사의 권력 남용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조직이 제대로된 자기반성하고 공정하게 보도한 언론의 모습(CBS)

남성들이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언론의 보도는 양쪽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야 하는 문제이다.너무나 자극적인 정보에만 치중

경종을 울렸다는 긍정적인 평가.

언론은 사실 보도 까지만~월권 행동하지 말자.

Aim high and just go for it.

보수적이고남성 중심적인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여성 스스로 꿈이 너무 낮다.

일터에서 상대적으로 주눅 들어 있다.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

두려움을 인정하고 극복하자.

여성 임원,장관,대통령의 탄생 등이 더 이상 뉴스가 아니길~공감합니다. 평등 사회에서 평등 요구할 필요가 없고, 개인적 성향의 차이일 뿐 남녀의 차이는 아니라는사회적인 동의가 있은 사회.성을 따라다니는 프레임이 없은 사회.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세심하게 살펴본 덕분 - 생존의 기술

웅크리기 보다 나를 펼칠수록 친구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다.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것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여전히 소수민족이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지피 지기 백전 백승.

모르면 배워야 하고,무의미한 자존심은 빨리 내던질 줄 아는 모험심이 더 중요하다.

저자는 여성이다.

아마 대한민국에서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지 않았을까?

남녀차별이 있을 테니까.아주 심하게~

미국에서도 차별을 받았다.남녀차별 + 인종차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방법도 자세히 얘기해준다.

보통의 전전긍긍하고 화내고 눈물로 호소하는데,저자는 그러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게 극복해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을 했던 것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환경 아닐까?

저자는 우아하게 강하다.

환경이나 주변인의 판단에 휘둘리지 않았다.

전문가로 자기의 선을 넘는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훈련을 했다.

이미지 트레이닝~

경험상 모르고 당하는 건 해결을 못한다.

알면 알 수록 그 상황을 잘 해결하고, 어쩜 극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막을 수도 있다.

여자의 꿈이 낮다. ?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다.경력단절 여직원 채용 공고를 본 기억이 난다.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다시 경력을 이어가려는 분들이 있을까? 있다.

그게 안타깝다.

하늘아래 같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얻은 직업이 출산육아를 포기하거나 경력 단절을 선택하거나

그 선택에 대한 대가를 오롯이 치르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도 제안해주고 있다. 경험에 의한제안이다.법을 만들고 행정을 하시는 분들이 심사숙고해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이 누굴 위한 나라인가?국민 모두

그 안에 여성이 절반

그럼 법과 행정이 그 수준에 맞도록 충분히 고민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장점을 강조한다. 여성의 장점은 많다.

육체적인 차이가 있고 공감력, 배려 등에는 일반적으로 남녀의 차이가 있다.나는 힘은 약하다.성격은 여성성이 강하다.나 같은 사람은 특별하다~^^

25년의 기자 생활을 후회한적이 없다.타고난 성격과 꾸준한 노력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나의 직업은?왜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지?어쩌다보니~나와는 맞는지?나쁘지 않은 정도로.후회는 없는지?조금.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넓고 길게 보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들의 수를 줄여보면어땠을까?가장 중요한 건 나를 설레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생각과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성장한다는 것이다.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많다.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성장하고 계시거나 성장하려고 노력하실 것이다.

백발의 기자를 꿈꾼다.멋있게 우아하게 저항하는저자의 모습이 기대된다.

기자로서 날카롭고 논리적, 사실적인 글과 생각에 익숙할 것 같은 저자.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우아하게 썼다.

질문?어제(2020.06.16)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전쟁이라도 하자는 건지?아님 뭔가를 요구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생각되는데 뭘 요구할지?그 요구는 다 들어주는 게 맞는지?아주 원초적인 질문이지만 특파원으로 우리 나라 정세를 잘 아시는 기자분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